여행 53

[#286] 2021.09.25~26 인천 용유도 왕산해변 퇴근박 차박 남캠

쏘랭이를 보내고나니… 그 많은 캠핑장비를 실고다닐 수가 없다… 회사 업무용으로 뽑은 그랜저에 최소한의 미니멀 장비를 실고 퇴근박 왕산 해변이 이런 모습이었던가 왕산해변 주변 주타장들은 언제부턴가 주차장을 차박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듯 간만에 나온 형들도 너무 좋고 해먹든 사먹든 맛있는거 먹으면 장땡

[#283] 2021.04.09~10 인천 선녀바위 퇴근박 남캠

형들은 퇴근박을 좋아한다. 그것은 아마 짧게 남자끼리 캠핑을 즐기면서도 주말시간을 가족과 집에서 보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리를 하기 보다는 완성된 음식을 사먹고 어쩌면 그냥 불금에 만나서 술한잔 하는건데 캠핑으로 그것을 즐기고 싶은 지친 주중의 스트레스들을 말리고자 쉘터 하나 사람은 셋 또 함께 공유하는 남자사람 세명의 추억

[#282] 2021.03.20~21 인천 덕적도 부부 백패킹

문득 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배를 타고 그중에도 가봤던 익숙한 섬에 가고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가족이 모두 함께 갔던 곳에 다시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새롭지만 익숙한 익숙하지만 새로운 그런 기분을 느끼고싶었던 것 같다. 바다와 해변이 보이는 곳에 텐트를 치고 마냥 그 풍경을 즐기고 싶었던 것 같다. 나무 그늘이 많은 해변 솔밭에서 조용하게 캠핑을 하고싶었던 것 같다. 그 풍경속에 녹아 나 또한 그 풍경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간편한 밀키트로 끼니를 때우고 이런저런 생각없이 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누워있고 싶었던 것 같다. 작은 화롯대에 불을 지피고 섬의 기운을 느끼는 그런 밤을 즐기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 처럼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304] 2022.08.02~03 속초 솔비치 솔캠

서울에서 동해안까지의 왕복 시간과 거리가 만만하지 않다. 일정상 1박으로 하는것도 왕복에 소요되는 기름값을 충당하는것도 - 연비 안좋은 미국차라 더욱 - 빡세다. 그래도 다닐만한 이유는 오가는 여정에 보이는 풍경들과 도칙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시야 가득 채워지는 바다 그 그림같은 풍경들속에 내 인생의 기록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303] 2022.07.29~30 양양 죽도 솔캠 + 속초 봉포해변 스노클링

이번주도 어김없이 양양을 찾았다. 지금까지 양양의 여러 해변을 찾아본 바 스노클링에 적합한 해변은 보이지 않았고 다만 솔밭이 있는곳이 꽤 있어서 캠핑하기 좋았고 바람과 파도가 적절햐서 서핑하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나의 선택은요!! 퇴근박으로 뛰어오는 양양에서 캠핑 1박 후 스노클링하기 좋은 속초로 이동 속초의 봉포해변은 예전에도 스노클링을 하기위해 찾았던 곳 꿈꾸듯 즐겼던 스노클링과 그 기억은 나중에도 정말 꿈으로 나타나더라…

[#302] 2022.07.22~23 양양 죽도해변 캠핑장

나는 양양에 반한것인가? 애초에 바다를 사랑하는 성향이 - 가깝지 않은 거리의 - 양양을 계속 찾게되는 것인가? 이번에는 오랜 캠우인 길가온형과 함께…반가운 애정의 표식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빵카를 구성하고 이거슨 길가온 형의 선물 이거슨 퇴사자가 주고간 선물 뭐 별거 안하고 둘이서 할일없이 노낙거리다가 취침 기상 아침 일출을 맞으며 기상하니 좋구만 그렇게 좀 더 양양의 죽도해변을 즐기다가 적당히 철수 난 역시 바다 체질인갑다

[#301] 2022.07.15~16 양양 서피비치 - 하조대 - 인구해변

지난번 서피비치의 경험이 좋았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느낌을 우리 애들한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번엔 아들녀석과 함께 서피비치를 찾았다. 늦은밤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자리를 찾다가 적당해보이는 해변 안쪽에 야침 모기장 구성으로 빵카를 구성 푹자고 아침에 비치를 즐기기라 생각했지만… 점점 크게 가까워지는 바다 ‘밀물인건가..?’ 이러고 있다가 물이 들이치기라도 하면… 서둘러 빵카를 철수하고 다른 사이트를 찾는다. 서피비치 부근에는 캠핑 사이트로 적당한 곳이 없기에 조금 더 이동해서 하조대해변으로… (이녀석 언제 일케 컸냐) 밤 늦게 도착해서 날 밝을 때까지 사이트 자리를 찾아 헤멘지라 피곤함에 아들녀석은 그대로 골아떨어지고 나도 조금 뒤척이다가 잠들어 꿀잠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아들녀석이 일어나서 ..

[#300] 2022.07.08~09 양양 서버비치 퇴근박 솔캠

캠핑을 통해 맺게된 좋은 인연들이 많다. 도네이션 캠핑 칵테일바를 운영하시는 지향님의 Say goodbar 도 인연중 하나 로테이션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운영하시는데 이번에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양까지 방문함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피비치 이곳은 곧 핫플레이스가 될듯하네 이곳엔 캠프사이트로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 오랜만에 지향님을 만나고.. 우리는 만나면 사진부터 찍죠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플케이오 먼저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거의 해뜰때가 되서야 잠자리로 하지만 숙면 알콜의 힘인가 편안한 대화의 힘인가 낮시간에도 지향님과 이런저런 시간을 함께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는 철수 good memo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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