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캠핑 41

[#499] 2025.11.07~09 연천 노지 캠핑

한탄강 지난번 탐사에서...“여기 괜찮다” 싶었던 포인트가 하나 있었다.그날은 탐사였고, 이번은 실전이었다.혼자 확인해둔 곳에 크루 멤버들을 모아서 같이 들어갔다.노지는 결국, 사람이 많아질수록 운영이 중요해진다. #첫째날 오랜만에 모이는 얼굴들. 시작부터 이미 분위기였다. 멀리서 봤을 때 “캠핑장처럼 보이지 않게”가 목표였다. 불멍은 늘 옳다. 특히 사람 많을수록 더 조용해진다. # 둘째날 밤엔 말이 줄고, 물소리만 커진다. #마지막날 노지는 자유롭다.하지만 사람이 많아지면 자유는 쉽게 ‘민폐’가 된다.그래서 이번엔 시작할 때 기준을 딱 맞췄다.쓰레기: 각자 봉투 + 마지막에 한 번 더 수거주차: 비상차량 지나갈 길 확보흔적: 아침에 “왔던 흔적”이 남..

[#497] 2025.10.25~26 강원도양양 부라보캠프 - 할로윈캠핑

10월 말의 공기는, 여름 캠핑의 잔상을 완전히 지워버릴 만큼 선명하였다.낮에는 아직 따뜻한데, 해가 넘어가면 손끝이 먼저 계절을 알아차리는 그 시기. 딱 그 타이밍에 양양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부라보캠프. 그리고 테마는 할로윈.사실 캠핑을 하면서 “행사”를 챙겨 다니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이유가 있었다.부라보캠프는 공간이 가진 분위기도 좋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장면이 유독 또렷하게 남는 곳이다. 누가 무슨 장비를 썼는지보다, 누가 어떤 표정으로 웃었는지가 기억되는 곳. 할로윈 파티는 그 장점이 극대화되는 날이기도 했음. #1 출발 – 양양으로 가는 길은 이미 여행이었다양양으로 가는 길은 늘 좋다.하늘이 유난히 높고, 바람이 맑고, 어느 순간부터 바다 냄새가 섞여 들어온다. “아, 왔구나” 하..

아웃도어/캠핑 2025.12.29

[#491] 2025.09.27~28 경기도 양평 리버앤힐 노지캠핑장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가끔씩 고민스러운 부분.나의 정체성 "캠핑하는 프로그래머"에 맞게 "정보"나 "지식" 또는 여행생활에 필요한 가성비적 "알고리즘"에 포커스를 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지만 컨텐츠의 내용은 거의 대부분 "감성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로 흐르는데그것은 실제로 그렇게 캠핑을 하게 되기 때문 #1 좋은날이렇게 맑고 좋은 날씨에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며 박지로 향하는 기분 오늘의 박지는 "리버앤힐" 캠핑장노지캠핑장을 표방하는 이곳은 화장실과 개수대정도가 구비되어 있으며, 선착순 자리배정에, 현재 기준으로 1박에 4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일찍 도착하여 전망 좋은 자리를 점유할 수 있었다 :-) @피터+따님 @봉달+@봉순 @제시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

아웃도어/캠핑 2025.11.12

[#445] 2024.11.16 양주 비밀의 숲 - 제초작업 캠프닉

다음주에 있을 봉달리크루 모임을 위해비밀의 숲 제초작업을 하기로 함.애초에는 @길가온님과 둘이 하자고 했는데봉달리크루 톡방에 벙개로 올렸더니@부라보와 @험머랑님이 함께 참여하기로 함제초 작업을 얼추 마치고 (@부라보는 유튜브 라이브를 켰었다 ㅎㅎ)커피와 간식을 즐기는 시간가을비가 스스스 내려서 힐링하는 시간이제 6시도 안되서 어둠이 내리네지구가 태양과 멀리 지내는 계절

아웃도어/캠핑 2024.12.10

[#330] 2022.12.30~2023.01.01 분지울 작은캠핑장 크루캠 송년신년캠핑

간만에 캠핑장 캠핑 반달곰님의 분지울 작은캠핑장 이번 유튜브 영상에는 캠핑장에서의 캠핑을 담아보고 싶었음 영상속 스토리는 솔캠인데 실제는 솔캠이 아닌 크루캠이라 어떻게 영상을 잘 자르고 조합해야할지..일단 첫째날은 혼자 솔캠으로 1박 뭐 그래도 혼자 있을때 영상 좀 찍음 둘째날 부터는 형들과 함께 캠핑 확실히 같이 노니까 즐겁고 재미있구만 2022년의 마지막날과 2023년의 첫닐 철수 중 찾아낸 그림 같은 포인트

[#263] 2020.04.18~19 연천 북삼교 오지캠핑 - 남자캠핑

과정이 즐거워야 결과물도 좋다.이것은 거의 모든것에 해당하는 말인듯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 캠핑포스팅도 그렇다. 여행 자체가 즐거웠다면 자연스럽게 재미있고 좋은 글로 이어질 것이다.과거에 캠핑톡에 올렸던 글들이 그러했고 그 긍정의 피드백들이 다음 여행을 또 즐겁게했다. 그렇게 즐거움을 갈망하던 그날에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은 봄날 하늘아래 내가 좋아하는 우리가 좋아하는 캠핑 가는 길 그림같은 풍경속에 우리를 가져다 넣어놓은것 같은 잘 다듬어진 캠핑장은 아니어도 우리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그 따스함과 함께하는 시간 몇해를 함께 해오면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있는 사람들 무언가를 정해놓고 하지 않아도 각자가 알아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온다. 가끔은 피곤함을 한보따리 싸가지고 오기도..

[#262] 2020.04.11~12 양평 분지울 작은캠핑장 - 크루캠핑

캠핑장에서의 캠핑 오지캠핑을 선호하는 나는 캠핑장을 자주 찾지 않는다. 내가 캠핑장을 찾을때는 다음의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1. 접근성이 좋다. (가까워야 함) 2. 그나마 view가 있다. 3. 사이트 공간이 넓다. 4. 출입에 대한 시간제약이 없거나 타이트 하지 않다. 5. 처음 가보는 곳이다.이번에 찾아간 분지울 작은캠핑장이 그러하다. 이름대로 사이트가 몇개 안되는 작은 캠핑장. 작은 캠포마을 같은 느낌의 캠핑장으로 사이트마다 구획선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조형 자체로 사이트가 나뉘어 있으며 2~3팀이 하나의 사이트에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다.우리는 윗동네(?) 전체를 쓰는것으로 사이트를 배정받고 우리의 빵카촌을 구성했다.a텐트를 펼쳐 바라막이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화로대를 구..

[#261] 2020.04.04~05 연천 북삼교 - 아빠 오지 캠핑가쟈

북삼교 낯선 이름에서 느껴지는 오지스러움 뭔가 억세고 거친 장소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이곳이 처음은 아닌지라 이미 어느정도 이 장소에 대한 느낌이 각인되어 있었다. 뻥 뚫린 공간감에 시원한 느낌은 그 자체로 이곳을 이야기 하는 것 같고 이날따라 거세게 불던 바람은 이곳의 황량함은 그 정도를 더 하고 있었다. 흠 뭐 오지캠퍼라면 사진만 보고도 느끼겠지만 오지캠핑하기 딱 좋은 장소 주변을 돌아보니 낚시 포인트도 있고 거친 임도길과 물과 자갈들도 있고이런 거친 환경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겐 딱 좋은 놀이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느낌 여름이라는 계절에 찾았을때와는 다른 세상같은 어쩌다 보니 아빠+아들 아빠+딸 마치 미리 조율한 컨셉같은 두가족의 짧은 여행길이었지만 우리가 즐기는 캠핑의 소소한 요..

[#255] 2019.12.14~15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송년모임 캠핑

이번년도는 어떻게 보냈나싶을정도로 정신없이 지내온것 같다. 법인설립 첫해이다 보니 당연히 바쁘고 정신없게 보내온 것도 사실이겠지만 컨디션관리가 미흡했던것도 사실인듯 가끔은 편한 사람들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내줬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자연in 크루 대부분이 모여 송년캠핑을 보낼 수 있었어서... 우리의 모임에 맞춰 눈이 내려줘서 이번에도 우리는 snow camping 간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어쩌면 명절때 만나는 친척같기도 하다 그들의 대부분은 캠핑의 번거로움(?)에 단촐한 방법으로 이번 모임에 참여하긴 했지만 즐거움을 함께하는 방식은 다르지 않았다. 함께하는 것이 바로... 즐거움 자체였으니까 너무 밤늦게까진 놀지 않았고 밤 9시 부턴 정숙모드 12시에 각자의 침구속으로 총~~ 침구속으로 물론 ..

[#252] 2019.10.18~20 양양 고아웃12 캠핑 페스티벌

해마다 두번 봄/가을에 열리는 캠핑페스티벌 GOOUT 고아​웃 ​ 매회마​다 규모나 내용이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어서 매번 이제는 고아웃 캠핑 페스티벌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는 행사 그러면서도 매번 가게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멀리 타 지역에 거주하는 캠퍼들과의 모임의 장이 되는지라 캠우들을 만나기위한 목적으로 참가하게되는 행사 ​​물론 일상의 범주에 속해있는 일상캠핑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들이 재미의 요소가 아닐 수는 없으나 ​​ ​ ​점점 실망스러운 요소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 그로인해 고아웃에서 만나게 되는 캠우들의 수도 적어지게되는것도 사실 ​ 그래도 이번엔 좋았던건 울산지역 캠퍼들 모임인 “모야지” 캠퍼들을 만났던것 ​ ​ ​ ​​​​ 이제는 멀리사는 친동생같은 석범이를​ 만났던것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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