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 83

[#501] 2025.11.21~22 실미도유원지 부부 캠핑

이번 캠핑은 “캠핑을 했다”라고 말하기엔 너무 짧았다.밤늦게 도착했고, 세팅은 거의 없었고, 정말 간단하게 야외취침 + 간단식사 정도로 끝났다.그런데도 이상하게… 이런 밤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남는다.아마, 내가 매주 캠핑을 하게 되는 이유가이런 짧은 캠핑 안에 더 압축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늦게 도착했다. 텐트가 아니라 “오늘 잠”을 만들러 온 느낌.불 피우고 요리할 체력은 없었다. 그래서 간단하게.오늘의 세팅은 최소. 최대한 빨리 누워서 쉬기로 했다.이날은 즐길 거리를 만든 게 아니라그냥 “밖에서 잠을 자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런 밤엔 오히려 캠핑이 더 단순해진다.장비가 줄어드는 만큼, 생각도 줄어든다. 나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어릴 때부터 쭉 그랬고, 어떤 날은 코 때문에 잠이 깨고어떤 날..

아웃도어/캠핑 2025.12.30

[#499] 2025.11.07~09 연천 노지 캠핑

한탄강 지난번 탐사에서...“여기 괜찮다” 싶었던 포인트가 하나 있었다.그날은 탐사였고, 이번은 실전이었다.혼자 확인해둔 곳에 크루 멤버들을 모아서 같이 들어갔다.노지는 결국, 사람이 많아질수록 운영이 중요해진다. #첫째날 오랜만에 모이는 얼굴들. 시작부터 이미 분위기였다. 멀리서 봤을 때 “캠핑장처럼 보이지 않게”가 목표였다. 불멍은 늘 옳다. 특히 사람 많을수록 더 조용해진다. # 둘째날 밤엔 말이 줄고, 물소리만 커진다. #마지막날 노지는 자유롭다.하지만 사람이 많아지면 자유는 쉽게 ‘민폐’가 된다.그래서 이번엔 시작할 때 기준을 딱 맞췄다.쓰레기: 각자 봉투 + 마지막에 한 번 더 수거주차: 비상차량 지나갈 길 확보흔적: 아침에 “왔던 흔적”이 남..

[#492] 2025.10.03~05 홍천 개야리 - 봉달리크루 추석연휴 벙캠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봉달리크루 벙캠 (번개 캠핑)을 추진함.공식일정은 10.3~5까지 2박3일일부 멤버들이 전날부터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놓고 캠핑을 시작자기애가 충만하신 @다스탄님이 미리가서 @하루맘 @오창부라더스+@루시아 인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냄 #1 공식 첫째날좋은 자리잡아서 기다리고 있는 선발대 멤버들 나도 도tothe착 이렇게 만나니 모두 반갑고 즐거움 아직 다 모인건 아니지만 전체 사진 뽑아봄 @봉달 + @봉순 사진도 남기고 간만에 만나는 @블루 @오창부라더스님의 wife@루시아님이 모델로 화보사진도 찍으시고 @하루맘 (당연히 댕댕히는 @하루) @오창브라더스님 사진도 좋지만 @루시아님 모델도 굿 부부컷 ㅎㅎㅎ 재식이 마루 하루 그렇게 첫째날의 시간은 행복함으로 가득했..

[#490] 2025.09.20~21 강원도 인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 - 제 8회 노지마켓 참여

유튜버 @릴캠차가 주최하는 노지마켓은 캠핑 문화와 오프로드 문화, 나눔 정신이 만나는 캠핑 행사.캠핑 장비의 재사용과 나눔을 장려하고, 직접 만든 자작 장비를 전시하거나 교류하는 장터의 의미가 강함.또한 오프로드 차량 체험, 파쿠르 코스, 차량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져 단순 캠핑 그 이상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이번 제8회 노지마켓은 강원도 인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 무대에서 열렸고,캠핑 장비 나눔/경매,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했음. https://www.youtube.com/@mastercha707 Relcam_cha여행 I 그리고 캠핑 I인스타그램 : inmountaincam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명: Relcam_cha (릴캠차) 인스타그램 아이디: @..

[#486] 2025.08.22~23 안양골 - 우연히 그들을 만났다.

간만에 솔캠이러저러한 사유로 홀로 다니는게 쉽지 않았는데간만에 홀로 나올 수 있었다. (음.. 이렇게 쓰면 이상한가?)1박으로 계획했기에가봤던 장소로 가야지 생각하고홍천과 철원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철원으로 향했다.일을 일찍 끝마치고 퇴근박으로..가는 동안 어두워져 산길을 달릴때 쯤엔 깊은 밤이 되었지 지난번 캠핑때 자리잡지 못했던 명당자리를 잡으러 그곳으로 향했으나...https://ilhoko.tistory.com/entry/482-2025-07-19 [#482] 2025.07.19 안양골 오지 답사여름엔 계곡이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마치 동남아의 날씨를 연상시키는 더위에시원한 계곡을 찾아 안양골로 답사를 나갔다. 이상 기후로 인해 며칠째 계곡 비가 오다가 멈추다를 반복ilhoko.tis..

[#484] 2025.08.09~11 홍천 굴지리 - 물에 발담그고 캠핑

#첫째날갈때는 그리 기대하지 않고 갔다.여느 홍천의 비슷한 강줄기 옆에 있는 노지겠거니..도착해서 보니 그동안 다녔던 홍천의 포인트들과는 다른 느낌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일단 발목 정도까지 물이 바닥에 잠겨있다는 그 느낌부터 색다르게 시원하고 좋았음. @바밤바님과 함께 하는 시간나도 @바밤바님도 말이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꽃을 피운 시간 #둘째날해가 뜨고 밝은 시간에 보이는 이곳은 더더욱 좋더라.한낮이 되기 전까지 햇빛을 가려주는 낮은 산 덕에 그늘 + 발 밑의 물최고의 시원한 공간 맛있는걸 먹거나 좋은 장소에 가면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게 되지달려왔지봉순씨가 ㅎㅎ 뭐라고 히야 하나말그래도 그냥 편한캠핑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건 너무 좋아. #셋째날 계..

[#444] 2024.11.09 영종도 솔캠프닉

일하는 주말 사실 지금의 현실은 쉬는 날 없이 일해도 부족한 날들이다. 경기침체와 정부예산 감축 예정되었던 사업들도 사라지고 계약직전의 사업들이 취소된다. IT바닥에 일하면서 요즘처럼 안좋은 상황을 겪었던 적이 있을까… 30년이상 이바닥에 종사하신 대표님들도 하나같이 하는 말은 “내 이렇게 어려운 해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닌 돈을 받는 일을 만들려고 하는 일 들어오는 오퍼를 골라서 하던 때도 오래전이지 않은데 찾고 찾아 깎고 지르고 질러서 사업을 따내야하는 현실 신규 사업을 따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기 힘든 시기다. 원래 예정했던 봉달리크루 @제시카님 장박지 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못내 아쉬움을 달래려 영종도 어딘가… 사실은 언젠가도 혼자 찾아왔던 그자리 https://www.i..

[#435] 2024.10.05~06 무의도 길바닥 차박 노숙

오랜만에 오클리썬과의 시간..저녁시간을 달려무의도를 관통하는 어느 길바닥에서 자리를 폈다.낚시대라도 있으면 던져보고 싶은 그런 바닷가였으나우리가 가진것이라고는...  두 사람이 하는 캠핑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오직 두사람과 캠핑에만 집중을 쏟는 시간  우리야 뭐.. 술과 먹을것 ㅋ그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그것들에 집중ㅋ  꽤 오랜시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이제 곧 있을 고아웃 오버랜딩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오버랜딩을 즐기며 지낼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고찰 언제왔지?....고양이 녀석   일요일 아침이면 늘 교회를 가는 오클리썬은  차를 나가기 좋게 돌려놓았고.우리는 곧 잠을 청했으며...  아침에 눈을 떠보니...어느새 ..

[#400] 2024.04.19~21 제3회 GOCF와 오버랜딩존

이번 시즌에는 GOOUT과 GOCF가 같은 날짜로 일정이 겹쳤다. 아.. 이런일이…우리에게는 한가지 작은 소망이 있었으니..오버랜딩차량으로 채워진 오버랜딩존을 만들어보자오버랜딩의 투박한 감성으로 캠핑페스티발에 그 모습을 그려보자그런데GOCF에서 우리를 받아주기로 함.스페셜 전시존 오버랜딩 차박 전시존으로 구성나와 @오클리썬 그리고 @김피디가 함께 기획하고 제안하여 이루어낸 스페셜 스페이스!친분있는 지인들잘 챙겨주고 싶어서 좋은 자리잡으라고 선발대로 행사 전날부터 자리 잡아주고애초 계획하고 달랐지만 강가쪽 좋은 자리 원하길래 특별히 신경 써 줬지.이자리도 좋구만…본부엔 봉달리크루 뜨거운 햇빛받으며 손님들을 맞이하면서초대 손님인 LNT OVERLAND @구찌님 크루자리에는 밤새 모터도는 소리가 ㅜㅜ 너무 고..

[#399] 2024.04.13 험비장

오프로드 놀이터감성 넘치는 사륜구동 자동차들의 집합소얼마전에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어서 쓸쓸함이 있는 장소기도 하지만여전히 우리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이번에도 @재영이랑 둘이서 놀러왔다.벌써부터 뜨거운 햇빛이 여름인가 싶은 정도험비장에서 만난 랭글러 패미리 (+레토나)아기차 형아차 엄마차 아빠차 컨셉 ㅋ 기념사진반가웠어요~그렇게 같이들 놀다가 헤어지고@재영이랑 쉬기에 마땅한 자리찾으러  투어울퉁불튱 거칠고 좋구만 ㅋ귀신 나올것 같은 자리도 있지만 뭐 ㅎ험비장 초입도강하기전 주차장(?)자리가 제일 낫네@재영이가 배가 고프다고우리집식구 넷이서 3일 먹을치 꺼내서 다 굽네 ㄷㄷ우리집 식구가 적게 먹기는 하지…. (근데…)다음주가 GOCF인데 @재영이는 못온다한다.뭐 이유는 잘 알고있다.누구라도 잘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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