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35] 2024.10.05~06 무의도 길바닥 차박 노숙

캠핑하는 프로그래머 2024. 10. 22. 18:54

오랜만에 오클리썬과의 시간..

저녁시간을 달려
무의도를 관통하는 어느 길바닥에서 자리를 폈다.

낚시대라도 있으면 던져보고 싶은 그런 바닷가였으나
우리가 가진것이라고는...

 

[오직 술]

 

두 사람이 하는 캠핑

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오직 두사람과 캠핑에만 집중을 쏟는 시간

 

 

우리야 뭐.. 
술과 먹을것 ㅋ
그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그것들에 집중ㅋ

 

 

꽤 오랜시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제 곧 있을 
고아웃 오버랜딩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오버랜딩을 즐기며 지낼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고찰

 

언제왔지?
....

고양이 녀석

 

 

 

일요일 아침이면 늘 교회를 가는 오클리썬은  차를 나가기 좋게 돌려놓았고.

우리는 곧 잠을 청했으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물이 들어와 파도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교회에 간
오클리썬의 흔적은 보이질 않았고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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