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클리썬과의 시간..
저녁시간을 달려
무의도를 관통하는 어느 길바닥에서 자리를 폈다.






낚시대라도 있으면 던져보고 싶은 그런 바닷가였으나
우리가 가진것이라고는...

두 사람이 하는 캠핑






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오직 두사람과 캠핑에만 집중을 쏟는 시간






우리야 뭐..
술과 먹을것 ㅋ
그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그것들에 집중ㅋ








꽤 오랜시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제 곧 있을
고아웃 오버랜딩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오버랜딩을 즐기며 지낼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고찰


언제왔지?
....
고양이 녀석


일요일 아침이면 늘 교회를 가는 오클리썬은 차를 나가기 좋게 돌려놓았고.
우리는 곧 잠을 청했으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물이 들어와 파도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교회에 간
오클리썬의 흔적은 보이질 않았고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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