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82

[#226] 2019.02.16~17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 강제휴식 캠핑

강제휴식이라니!! ​ 그것은 일하지 말고 쉬라는건데... 얼마나 일만 한다고 강제로 휴식까지 하는 것이냐!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나 경험에 기반한 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한것은 주 5일동안 풀로 가동했으니 주말 2일은 컴다운을해서 다시 풀가동을 돌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것!! “강제휴식”이라는 타이틀을 달아놓은 여행이니 가장 적당히 편하게 쉬다오는것이 이번 여행의 전략 ​내 컨디션이 가장 적절하게 좋아질 수 있도록- 시설이 적당히 갖춰진 캠핑장 - 적당한 거리에 위치한 장소 - 적당히 간단 음식 - 요즘 나의 최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마눌님과 함께하는 여행 최적의 세팅이다.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집에서 40분 남짓 거리의 그곳 ​​​​ 사실 영종도는 맘만 먹으면 갈 수 ..

[#221] 2018.12.29~30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연말 모임

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강천섬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아.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요즘들어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깨어난 ..

[#216] 2018.10.26~28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

​세번째 맞이 하는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지난번에 참석했을땐 행사참여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면이번엔 캠우들과의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 지난 행사 참여 포스팅 2016/10/04 - [아웃도어/여행기] - [#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2018/01/03 - [아웃도어/여행기] - [#177] 2017.11.03~05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 - 철원아웃도어페스티벌 매 행사마다 공통점이 있다면어찌 그리 매번날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덕분에비 쫄딱 맞고 빵카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매우 일관적인 추억을 쌓아야 했고​ ​그래서 첫날은 빵카안에서 캠우들과 수다의 시간으로 보내야만 했던철원아웃도어 페스티벌 둘째날 다행히 비는 그쳐주고햇살이 내..

[#212] 2018.09.23~24 강화도 길상낚시터 캠낚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가족만의 캠핑아는 캠퍼들 없이 이렇게 보내긴 지난 3월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추석연휴 강화도에서 처가식구들과의 캠핑과 석모도에서의 parkcamp 캠우캠핑이 약속되어 있는지라우리가족만의 시간 1박 캠핑을 먼저 잡았다. 이동간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 바로 이어질 처가식구들과의 캠핑장소와 가까운곳으로.. ​우리가 야영지로 선택한곳은 강화도의 길상낚시터강화도에 알고있는 적당한 오지포인트도 없고 추석연휴라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는데다가 이곳 낚시터는 텐트야영이 되는곳이라 1박 머물러 가기로 결정 ​그 선택은 탁월했다. 조용한 낚시터에서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이 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팔뚝만한향어를낚고즐거움을감추지못하는고봉달jpg]​ 특히나 이번 캠핑에..

[#211] 2018.09.14~16 연천 한탄강 오지 캠낚

새로운 장소 경험해보지 못한 장소에 대한 새로운 경험 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예전에 찾았던 한탄강 인근의 오지가 막혀버리는 바람에 새롭게 알게된 포인트다. 몇몇 낚시꾼들은 이미 알려진 포인트인듯 한데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는지 낚시꾼들도 몇 보이지 않는다. 밤에 도착하여 어둠이 깊게 내렸지만 구름이 가득하여 별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캠우들은 parkcamp의 대장님과 송파구 사는 69년생 형들 간만에 함께하여 술한잔 함께 나누는 시간 parkcamp 대장님은 요리하는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캠우들이 맛있게 먹는것 자체를 좋아하기에 요리를 힘들어하지 않는다. 다른이들을 타박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요리를 캠우들이 맛있게 먹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

[#210] 2018.09.07~09 홍천 한덕교 오지 캠낚 (캠핑 + 낚시)

이번에도 저녁시간에 떠났다. 홍천 한덕교를 찾을때면... 늘 사람이 없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별이 가득한 밤이었지 숨소리마저 울려퍼지는 고요한 그곳에서 오랜만에 별빛을 맞으며 나의 시간을 보냈던 그 밤 그 시간 나는 분명 행복했을 것이다. 요즘 잠을 잘 잔다. 정확히 말하면 잠이 잘 든다. 잠을 자야지하고 누으면 뒤척이지 않고 얼마지나지 않아 나도 모르는새 눈을 뜨면 아침이다. 하지만 한이틀 악몽을 꾸었다. 내가 의식적으로 밀어내고 있는 스트레스가 꿈으로 찾아온걸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을 달리한다. 내가 직면하지 못해서 피했던 것들은 어떻게든 다시 내앞에 오도록 되어있기에... 내가 일부로 그들앞에 한걸음 다가서서 내가 여기 있음을 보여준다. 마음이 편하다. 이런것이 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의 방..

[#209] 2018.08.24~26 가평 은석캠핑장 - 쉬어가는 캠핑

이번 캠핑을 요약하자면 쉬어가는 캠핑 낚시도하고 물놀이도 하고근처 스위스마을에도 다녀왔지만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동반하는 캠핑을 선호하는 (익스트림에 가까울 수록...) 우리 가족의 기준에는조용히 쉬다온 캠핑 중 하나 지난번 소녀캠핑도 그러했지만 활동적인 액티비티보다는 휴식과 힐링이 주가 되었던 여행 나무가 많은 캠핑장이어서 쉬어가기에 더더욱 좋았고 바로 옆에 있는 계곡은 낚시를 하기에도 적당한 물놀이를 하기에도 괜찮았다. [처음낚아본꺽지.jpg] 15분 거리에 있는 스위스 마을은 두어시간 돌며 볼거리가 가득했고 이쁜 사진들을 남기기에도 적당했다. ​​​ 왠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버린 2박3일에 ​​ 나중에 다시한번 찾고싶은 곳​ Epilogue. 나의 방식이 있다. 특히 우리 가족들에게는 존중에 기반한 소..

[#208] 2018.08.18~19 포천 큰마당 캠핑장 - 소녀캠핑

소녀캠핑 울딸래미와 딸래미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서 이름을 소녀캠핑이라고 붙여봤다. 애초에 계획은소녀들이 텐트도 쳐보고요리도 ​해보는그런 시간으로 계획을 했지만 밖으로 나와 놀기에도 바쁜 소녀들을 보고그 즐거운 노는 시간을 채워주는것으로...(팔불출 아빠) 아빠와 딸 그리고 딸래미 친구 두명으로 보낼 뻔 했던 캠핑에아빠의 캠우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아빠 혼자 똥빠질뻔 한걸 피함더욱 활기찬 캠핑으로 전환​ [계곡에서 물놀이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녀들과 아이들.jpg] 우리애들 (캠우들 애들 포함)이야...이런 자연속에서 노는게 많이 익숙한데 반해딸래미 친구들은 이런 여행이 자주있는게 아닌지라이렇게 노는게 마냥 즐거운 모양이다.(아빠 뿌듯) [소녀3총사.jpg] 음.. 다행히 여러가지면에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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