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13

[#175] 2017.10.21~22 남양주 팔현 캠핑장 - 기계화 캠핑단 정캠

​팔현 캠핑장 우리가족이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한 곳잣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지만계곡쪽에서만 캠핑을 해봐서잣나무숲에서 캠핑을 해보고 싶었던 곳 ​이번 캠핑에서는잣나무 숲에서 캠핑을 할 수 있었다. ​잣나무숲에 텐트를 치는것만으로도 감성이 무럭무럭 피어나는 느낌 가을의 문턱에 있기에더더욱 그러하다.​ 기계화 캠핑단..캠핑톡 유저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자연in과 모임의 성격이 비슷하다. @듀라에이스님을 제외하고는 함께 캠핑을 하는것은 처음이라 (캠핑 모임에 한두번 같이한 분들도 계시지만)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물론잣나무숲이 주는 편안함도 한몫했겠지만 캠퍼라는 이름이 그 자체가편안함을 주는 친구같은 이름이지 않아겠는가 ​새로운 캠우들을 만나는것도 camping life에 ..

[#172]2017.09.16~17 파주 장산전망대 자연in 듀랑고마을 캠핑

​가을하늘 그 하늘을 느껴보러 가까운 파주의 장산전망대를 찾았다.하늘을 보기엔 이곳처럼 시야가 확 트인곳도 많지 않다. ​예전에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인적이 많지 않았던 곳이었으나이제는 전망좋은 자리는 잡기 힘든 상황 주변에 쓰레기도 없고개념 캠퍼들이 오신것 같아 좋았음. 시야에 가득차는 하늘을 보다가... 문득 보게되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비무장지대 초평도 그리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북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저기 멀리 보이는 곳까지 캠핑을 갈 수 있겠지? 이곳에 올때마다 생각한다.저기 보이는곳에 가서빵카를 쳐볼 수 있기를... 그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떠나서날씨가 너무 좋다.가을 하늘 보러 오길 잘했다.오손도손 나누는 이야기도 즐겁다. 듀랑고 텐트가 있는 캠우들과 함께 나온 크루캠핑....

[#173] 2017.09.22~24 KOREA Backpacker’s Day 2017

백패커들의 대잔치 KOREA Backpacker’s Day 2017 지난해와 같이 전라북도 진안 주천생태공원에서 행사가 치뤄졌다. ​회사의 연월차가 이전 회사의 그것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보니 금요일 근무가 끝난후에나 출발할 수 있는 상황 근로법이 정하는 공휴일이란게 “공공기관의 휴일”을 말하는것이고, 회사가 그 공공기관의 기준을 따르지 않음으로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할 수 있기에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는 임직원 대표와의 협의로 이와같이 연월차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하다보니 평일 쉬고 싶은날 연월차를 사용하는것은 불가 그러하다 보니 행사가 있었던 주천생태공원에 도착한것은 토요일 새벽 피곤하기도 하지만 이런 여행이 나에겐 힐링이기에... 하지만 지친 몸과 마음은 나를 무겁게.. 행동을 더디게..

[#171]2017.09.08~09 영종도 오지 솔캠을 다녀오다.

언젠가 부터...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그때의 느낌을 남기는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이 바빠서 몸이 피곤해서다른 일정이 있어서미루던 여행의 기록은 어느덧 두달이나 밀려 버렸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 그때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어쩌면...그때의 그 여행길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막연하게 어디론가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떠났던 여행명확한 목적지가 있는것이 아니었고영종도의 어디쯤 네비게이션의 안내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대략의 진입로 까지만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고그 다음부터는 험로를 다니며 직접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 얼마나 시간을 들여서 돌아 다녀야 할지어디까지 다녀야 내가 원하는 오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지 어쩌면 이번에는 허탕만 치고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 이번 여행의 길은네비게이..

[#170] 2017.09.02~03 비내섬 오지캠핑

​​​나에겐 캠킷리스트라는게 있다. 캠핑 + 버킷리스트 즉, 캠핑으로 가보고 싶은 곳의 목록 물론 이미 다녀온 곳들도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곳들도 있다. 비내섬... 내가 오래전 작성했던 캠킷리스트에 올라있는 곳 나의 캠킷리스트에 있는 곳들은 99% 오지다. 캠핑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view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두니 당연히 그러함 ​​ 누군가 10년 후 무엇을 할것이냐 물어보면 오버랜딩 (세상의 모든 땅을 밟고 지나간다는 의미의 자동차 세계일주)을 할것이며,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 말한다. 내가 10년후의 계획을 이야기 하면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그 두가지는 그 사람이 캠퍼냐 아니냐에 따라 나뉘는데 캠퍼가 아닌 사람의 반응은 "응.. 그래 돈 많이 벌어 둬야겠네.."로 캠퍼들은 "준비할게 많..

[#169] 2017.08.26~27 양주 비타민 캠핑장 - 07황금돼지 모임

나는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선호한다. 그래서 다섯번에 한번 정도는 우리 가족끼리만 캠핑을 간다. (완벽하게 우리 가족들끼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몇번 안되는 솔캠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크루캠핑 즉, 모임을 하게 되는것 모임이 즐거울때는 1.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2. 새로운 좋은 사람들을 알게될 때 3. 그 모임의 주제가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지향할때 4.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을때 5. 위와 비슷한 즐거운 상황일때.. 이 모임은 07년생 염강초 아이들의 모임이다. (엄마들의 모임인것 같긴하지만...) 이 모임의 주제는 아이들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두번째) 캠핑 ​ 다들 캠핑이 익숙치는 않은 가족들이지만 캠핑이 뭐 ..

[#168] 2017.08.18~20 PARKCAMP - 용대리폭포가 있는 캠핑장

parkcamp은 우리가족이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 모임이다. 친구네 텐트를 빌려 다녀온 3박4일의 캠핑에서 여느 여행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함과 힐링을 받고 온것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원하는것을 하고싶어한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 그리고 반대로 원하지 않는것은 하고싶지 않은것 (역시 너무 당연함) 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왜? 하고싶으니깐 (이야기 하기를 내가 원하는 것) ​​​"가족들을 위해 매주 캠핑을 가시다니 대단하세요. 멋진 아빠 (엄지척)" 이런 칭찬을 들을때 참 부끄럽다. 마치 내가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선택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한것이다. 내가 가족들과 캠핑을 가고 싶어서 내가 짐을 싸고 내가 텐트를 치고 내가 요리를..

[#167] 2017.08.12~13 캠찌프렌즈 - 모곡 밤벌유원지 카약캠핑

​캠찌프렌즈 (캠핑찌라시 프렌즈) 캠핑 그 첫번째는 홍천 모곡 밤골유원지에서 오지캠핑으로 치뤄졌다. 캠핑찌라시 멤버 캠핑톡의 김팀장(@자유의진) 님이 주도하는 캠핑모임 캠핑찌라시는 섬캠핑(@아볼타), 백패킹(@용인케이), 오토캠핑(@자유의진)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캠핑 전문 팟캐스트이다.팟빵 주소 http://www.podbbang.com/ch/13947 밤골 유원지는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캠찌프렌즈 캠핑이 있던 날도 많은 캠퍼들과 행락객들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껏 다녀봤던 오지캠핑 장소중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 ​ 애엄마는 모처럼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게 냅두고 (...) 아이들만 데리고 아침일찍 모임에 합류했다. 다행이었던것은 캠찌프렌즈들의 캠핑행사..

[#166] 2017.08.02~06 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 용대리폭포, 문암해변, 자작도해변

​휴가(休暇, 영어: vacation, 프랑스어: vacances) 休(쉴 휴,따뜻하게 할 후) 暇(틈 가/겨를 가) ①일정(一定)한 일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②학교(學校), 직장(職場) 따위에서 일정(一定) 기간(期間) 동안 쉬는 일 ​​여름 휴가 기간동안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다. 여행이 생활화되어 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여름 휴가는 필요했다. 짧은 주말여행의 특성상 먼거리에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다녀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5일이라는 시간은 그동안 주말여행으로 다녀오기 힘든 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시간이었던것 우리는 강원도 고성을 가기로 했다. 본래 여행이라는 것이 집을 떠나는 준비를 하는 것에서 부터 여정의 시작일텐데... 어찌된것인지 주말여행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해..

[#165] 2017.07.28~30 원평해변 솔밭 - 스노클링 캠핑

여름 해변의 캠핑은 솔밭이 정답이다. 솔밭에서 캠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그 시원함을 맛보면 솔밭만 찾게되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야영을 할 만한 솔밭이 있는 해변이 많지 않다는 점​ 원평해변을 알고 난뒤로해마다 찾았던 것 같다.솔밭도 그렇지만스노클링을 하기에 딱 좋은 해변이기에 그러했다. 적당히 잔잔한 파도해변가 끝에 있는 돌섬 부근은스노클링을 하기에는 그야말로 딱 게다가동해인지라일출(日出)을 볼 수 있다는 점​ ​​​ 또 하나올해 새롭게 발견한 스노클링 포인트!!원평해변에서 10분거리 정도에 위치한 곳(어딘지는 밝힐 수 없다! ㅋ) ​ ​ 아..벌써부터 다시 또 가고 싶은건나 뿐만이 아니려니...​ 동영상에 담아둔 Full Story로 마무리..​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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