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친구의 늦깍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캠핑을 쉬었다.그 여파로..한주간 몸이 쑤시고.. 결려오고.. =_=;; 그래서 이번주에는 2박3일 가족캠핑을 계획하였.. 으나...토요일에 울 아들 축구시합이 있는 관계로..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을 수소문 하게된다. 그러다가...언제였나 박라인캠프 밴드에서 봤던 파주 임진각 근처의 전망대가 떠오르고..그 목적지가 네비나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는 오지인지라 일단 근처까지 ㄱㄱ 함 .... 역시나..길을 못찾아 헤메고...어둠은 내려오고... 문득. 지난번 참사가 떠오른다...조심조심 살살다녀야지그러던차에 아까 그냥 지나쳐온 갈림길이 생각난다.다시 그쪽으로 돌아감..왠지 맞는것 같은데.. 그때... 우리앞에 토끼 한마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