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9

[#224] 2019.01.27 엘리시안 강촌 스키보드 여행 - 소녀보딩

"​소녀캠핑"을 함께했던 울 딸래미와 친구들 이번에는 스키/보드를 함께하여 소녀보딩이라고 제목을 붙여봤다. 지난번 캠핑이후 울 딸래미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것도 있고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아이들과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려 놀 수 있었다. ​[무척즐거워하는것처럼보이는소녀들.jpg] 아빠와 친하게 지내는건 지내는거고아이들은 친구들끼리 놀고 싶어하는걸 알기에 ​아빠는 아들래미와 격하게 보딩을 즐기고... [자만에빠진꼬마보더.jpg] 아빠의 본연의 역할에 맞게... 소녀들이 원할때먹을것을 사준다거나응!... 우리 소녀들은아빠와도 잘 놀아주고동생도 좀 델구 놀아라 그러면서도.아빠가 계속 기분 좋을 수 있게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을 보게해주니 아빠가 너희들이랑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힐링의 시간이 되는구나 ​ 우리 (..

[#222] 2019.01.01~02 지산 보드스키 여행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다녀오고 싶었던 여행 이번에는 울아들과 친구 두녀석의 단짝 케미가 쿵짝쿵짝 잘 맞아서보고있는것만도 재미있는 녀석들 ​울 아들녀석도 보드 좀 탔고아들친구녀석도 스키 좀 탔다하니 그래.너희들은 중급이상은 올라가서 타야겠다. ​[하지만경사가무서워요.jpg] ​​[친구야너도보드타자.jpg] 씽씽쌩쌩한두어시간 신나게 타고 체력이 방전되면 재미있게 못노니깐휴식시간을 가져야지 정상에 있는 스낵바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엄마들이 하지말라는 게임도 하고 ​ 새해 첫날신정연휴인데...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덕분에 보드 스키를 즐기기에는 좋았지만 ​ ​아이들이 아빠랑 놀아줘서 더욱 좋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나도 좋아해서 좋았고 이번 여행의 숙박은캠핑이 아닌 호텔에서...애..

[#145] 2017.02.25~26 장박지 마지막 숙영

장박지에 들어온지도 벌써 3개월의 시간이 흘러 곧 스키장도 폐장을 예정하고있다. 그래서 ​이번이 장박지에서의 마지막 숙영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은 정들었던 무언가를 떠나보내는 느낌 그래서 왠지 쓰고싶지 않은 말이기도 하다. 장박지에 오면 지나가면서 한두번 얼굴 마주쳐 인사하는 사장님 내외분 대화를 많이 나누거나 술한잔 같이 하지않아서 그렇게 많은 정이 쌓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보이지않는 정이 많이 쌓였었던듯 특히나 사장님 내외분의 관점에서는 평소 아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 아니었다보니 우리가 매주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매번 반갑고 하루를 늦게와도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모양 벚꽃이 필때까지 더 있으라 하신다. 다른곳으로 캠핑을 가더라도 장박텐트는 더 두었다 가라하신다. 그게 기다리..

[#143] 2017.02.10~12 장박지에 캠우들이 방문하다 ::장박 열두번째주

​지난번에 다친 다리가 아직 낫질 않아서이번주에도 보드는 못타는 상황 ㅠㅠ이러다가 남은 시즌 내내 못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거나 보드를 못타게 된김에 정말 오랜만에 강촌 일대를 좀 돌아보면 어떨까 생각하고실천에 옮김 아.. 그 오래전 놀러왔던 강촌 모습 그대로구나...​날씨만 춥지 않으면 자전거라도 타고 강변길로 나서고 싶은 심정 좀 걸었다 싶으니 추워서 근처 커피숖에 들어가 와플과 커피로 뱃속을 달래본다.(춥다더니 아이스크림 와플이라니..) 한참을 커피숖에서 수다떨고 있는데스키장에서 즐겁게 보드타고 놀고있는 일행들한테서 카톡으로 사진이 날아온다. 아 표정이 즐거워 보이는구나 흥(사진에는 전날 놀러온 캠우 @진정힐링^^ 님과 그의 아들 재원이가 있음)​ 뭐 이건 무슨 컨셉이라고 찍은겅미? 아.. 춥..

[#142] 2017.02.04~05 장박 마지막달의 첫째주::장박 열한번째주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 것인가...석달의 장박도 이제 마지막달이다.(장박과 보드시즌이 4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 게다가..나는 ​지난번 스노보딩때 종아리쪽 힘줄을 다쳐서..이번주에는 보딩을 할 수 없는 상황 ㅠㅠ벌써부터 뭔가 큰 아쉬움이 밀려온다... 보드를 탈 수 없는 이유회사에 일이 많은 이유그래서 몸이 피곤한 이유그런 몇가지 이유에 이번 캠핑은 1박만 하기로.. 토요일 오후 장박지 도착 덕분에 장박지에서 노닥거리는 시간이 더 많이지고...(사진속에 얼굴 표정은 대체 왜 저런거냐...) 불멍에 커피한잔여유로운 시간도 즐겨본다.​ ​불 본김에 닭봉도 좀 구워보고;; 양념된 닭봉이라 다 태워먹었;;; 그동안 보드타고 노느라 바빠서 정리 못했던침낭도 털고장비도 정비하고노닥노닥 수다수다 다리가..

[#138] 2017.01.06~08 초보보더들 중급코스 정복!!::장박 일곱째주

벌써... 계획한 장박 중 1/3이 지나버렸다. (이러다 금방 봄 오겠네...) 주로 오지로 다니던 우리가족 유난히 2016년도에는 캠핑장으로 다녔는데 이번 겨울 장박으로 정점을 찍어버렸구만... 예년에는 겨울에도 오지캠핑을 즐기는지라 장박은 할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아이들 시즌 스노보딩으로 장박을 하게되었네... 처음 시즌권과 장박을 계획했을때는 평일에도 종종 보드캠핑을 즐길 생각이었다. (회사에서 강촌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역시나 연말연시에는 회사일이 많고... =_= 보드캠핑은 주말을 기다려 즐길 수 밖에... 평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출근길에 건너는 지하철 당산철교에서 보는 아침햇살이 왠지 평일이 끝남을 아쉽게 느끼게 한다. (아... 왜냐?) 사장님인 @코난은 일찌감치 먼저 가서 쒼나..

[#137] 2016.12.30~2017.01.01 신년 맞이 캠핑::장박 여섯째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실.. 신년 캠핑으로 계획하지 않았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https://www.instagram.com/p/BO0wlqpgbEK https://www.instagram.com/p/BOzpXP4jAeV https://www.instagram.com/p/BOvy_1xFcBq 다들 새해 일출을 보러 산에 올라갔더라는... 장박지 옆에 굴봉산이라도 올라가서 비박하고 일출을 볼것을... 아쉬웠단 점.. 내년에는 잊지않고 신년 비박 & 해맞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마 우리는...신년이 밝는거에 의미를 두지 않고평소처럼 캠핑을 즐긴듯 캠핑을 하다보니 ​자고 ​​놀고 ​먹고 ​멍때리고 ​그렇게.. 2016년의 마지막을 보낸다. 새아침2017년 1월 1일우리는... ​​..

[#134] 2016.12.09~11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셋째주 + 에버랜드

​장박 3번째주 Friday night한주 동안의 업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떠나는 주말 여행 울 아들 은찬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가족들은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하고나 홀로 먼저 장박지에 도착한다. 물론오랜 캠우인 @라나 & @코난 커플이 먼저 도착해있는 장박지캠우들과 술과 이야기 꺼리로 시작하는 밤그래서 쓸쓸하지 않은 금요일 밤이다. ​벌써 몇년을 그렇게 함깨 캠핑을 즐기며 수많은 이야기로 밤을 함께 했지만우리의 수다는 끊이질 않는다. Saturday morning 홀로 깬 아침아침 햇살이 따사롭다. 옆빵카 잠꾸러기들의 늦잠을 깨우지 않고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한가함 ​장박지 주변을 산책도 해보고...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오는 가족들을 기다린다. Saturday afternoon 스노보딩을 즐긴다...

[#133] 2016.12.02~03 16/17시즌 첫 보딩! -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둘째주

간만에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는 주말을 보낸다.횡성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오고 일요일 다른 일정이 있는 까닭에 그런거긴 하지만왠지 주말이 빨리 시작된 느낌이다. 차가운 공기...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느껴지는 날씨스키장의 공기는 더욱 그러하다.차가운 공기에 휴대폰 배터리까지 오락가락... 이제 개장 2주차라 슬로프도 몇개 오픈 안했지만사람이 많지 않은덕에 ​여유롭게 탈 수 있었음. 청명한 하늘에... 별이 어찌나 많은지... 슬로프 눈밭에 누워 별들도 좀 보고 ​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보딩을 접하는 @라나 & @코난 커플에게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려주고 보드를 타면서 몸으로 익히라고 버림 ㅋ 넘어져 엄살 피우는 지 마누라 @라나 밟는 @코난 ㅋ​역시 우리 캠팸답다 ㅡㅡ;;; 그렇게 두어시간빡시게 연습시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