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다친 다리가 아직 낫질 않아서
이번주에도 보드는 못타는 상황 ㅠㅠ
이러다가 남은 시즌 내내 못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거나 보드를 못타게 된김에
정말 오랜만에 강촌 일대를 좀 돌아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실천에 옮김
아..
그 오래전 놀러왔던 강촌 모습 그대로구나...
날씨만 춥지 않으면 자전거라도 타고 강변길로 나서고 싶은 심정
좀 걸었다 싶으니 추워서 근처 커피숖에 들어가 와플과 커피로 뱃속을 달래본다.
(춥다더니 아이스크림 와플이라니..)
한참을 커피숖에서 수다떨고 있는데
스키장에서 즐겁게 보드타고 놀고있는 일행들한테서
카톡으로 사진이 날아온다.
아 표정이 즐거워 보이는구나 흥
(사진에는 전날 놀러온 캠우 @진정힐링^^ 님과 그의 아들 재원이가 있음)
뭐 이건 무슨 컨셉이라고 찍은겅미?
아.. 춥고
보드 못 타서 배아프고
빵카로 돌아가 놀기로 함
빵카에 왔으나
뭐 할께 따로 있겠나 =_=
불멍이나...
캠핑장 사장님께서 기르시는 닭이 알을 낳았다고 주신 달걀과 내 볼에 있는 달걀의 비교샷
=_=
그렇게 한가하게
오후를 보내고..
해가 질 무렵....
@오클리썬이 우리 빵카에 방문한다.
애초에는 숙영을 함께 하려고 했으나
최근에 여자친구를 사귀어 연애를 한다고 ㅋㅋ
다음날 어디를 가야한다면서
좀 이따가 간다함.
허어 흥칫뿡일세
... 는 농담이고
간만에 장산전망대 멤버 모여 한잔 찌그리니
즐겁고 재미있고 유쾌하구나.
다시 돌아가야들 한다는 캠우들
술을 더 먹게 할 수는 없고..
아쉽지만
다음번 모임을 기약하며 돌려들 보내고...
장박멤버들은
꿈나라로..
철수해야하는
일요일 아침
라볶이같아보이지만닭갈비에사리넣은거라는충격적인사진.jpg
아빠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식구들 아침식사를 준비했고...
이제는 따뜻해지는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좀 보내다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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