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처음으로 4박5일의 긴 설 연휴 캠핑~~
장박을 하기로 결정을 했을때는
애들이 방학도 하겠다..
큰 딸래미의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이고해서
회사의 밀린 휴가를 틈틈히 사용하여 애들과 길게 즐길 생각으로 장박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회사일이란게 계획한대로 되기란 그렇게 쉽지 않은것이 현실...
어쨌거나
긴~~ 설연휴
본가에 가는것을 포기하고
우리 가족은 장박지로 향했던것
雪國...
눈의 나라...
눈이 쌓인 장박지의 정취는...
회사일에 지친 내 마음에서 童心을 꺼내기에 충분했다.
가히 폭설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은
눈속에서 보딩을 즐기고
장박지에 돌아와선 설 명절 음식들과
구수한 막거리 한사발
TV를 보며 빈둥거리기도 하고
불멍도 때리다가...
점점 이뻐져가는 우리 큰 딸래미와
셀카놀이도 즐기며...
(쿨럭..)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누린
시간이었다.
설날 떡국을 안먹으면 나이를 먹는게 아니지
(난 먹고싶지 않았다...)
짜파게티 요리사 아빠는
짜왕 요리사로 변신
그 긴 연휴동안...
맛있는 음식들과....
해도해도 모자른 수다들로...
설국 캠핑을 마무리한다.
유난히도 빨리 지나가는것 같은
이번 겨울..
반응형
'아웃도어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3] 2017.02.10~12 장박지에 캠우들이 방문하다 ::장박 열두번째주 (0) | 2017.02.22 |
---|---|
[#142] 2017.02.04~05 장박 마지막달의 첫째주::장박 열한번째주 (0) | 2017.02.22 |
[#140] 2017.01.20~22 스노우캠핑 + 스노우보딩 ::장박 아홉째주 (0) | 2017.01.23 |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0) | 2017.01.23 |
[#138] 2017.01.06~08 초보보더들 중급코스 정복!!::장박 일곱째주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