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캠 13

[#171]2017.09.08~09 영종도 오지 솔캠을 다녀오다.

언젠가 부터...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그때의 느낌을 남기는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이 바빠서 몸이 피곤해서다른 일정이 있어서미루던 여행의 기록은 어느덧 두달이나 밀려 버렸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 그때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어쩌면...그때의 그 여행길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막연하게 어디론가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떠났던 여행명확한 목적지가 있는것이 아니었고영종도의 어디쯤 네비게이션의 안내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대략의 진입로 까지만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고그 다음부터는 험로를 다니며 직접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 얼마나 시간을 들여서 돌아 다녀야 할지어디까지 다녀야 내가 원하는 오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지 어쩌면 이번에는 허탕만 치고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 이번 여행의 길은네비게이..

[#156] 2017.05.08~09 퇴근박 솔캠

​퇴근박이라함은 퇴근하자마자 야영지로 향해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바쁜 일상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캠핑(야영)을 즐기려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솔캠이라함은 솔로캠핑의 줄임말로 혼자서 즐기는 캠핑을 밀한다. 애초에는 솔로인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것을 그렇게 불렀다면 지금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여 모든것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취향대로 즐기는 그것을 의미한다. 크루나 가족들을 챙겨야 하는 작은 부담을 ​버리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어떤 이들에게는 큰 힐링이 되는 캠핑이라 할 수 있다. 왜였을까? 그날은 얼른 어디로든지 나가서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즐긴다는 말의 의미는 기쁘다. 슬프다. 등의 감정표현과는 다른 의미 즐긴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것 혼..

[#151] 2017.04.15 영종도 솔캠프닉

아주 가끔은...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가 있다. 나 혼자 조용히 책 한권 읽고 싶어서 떠난 곳... ​선녀바위 해변 옆... 조금 외진 길가... ​ ​혼자인 감성이 더욱 잘 어울리는 곳... ​​​​ 잠시 동안의 휴식 무언가 많지 않아도.. 괜찮은 나 혼자만의 시간 ​그렇게...주말의 해가 저물어 갈때... 정겨​운 해질녘의 풍경이... ​따사롭다... 이내 곧 어둠이 내리고.. 밤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불과 몇백미터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유원지임에도지나가다 들러보는 이도 하나 없는​뒷길가... ​그렇게 밤의 정취를 홀로 마시고 간다... 아. 이렇게 솔캠의 매력에 빠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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