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캠 13

[#464] 2025.02.21~22 무의도 오지캠핑

#01아버지는 갑자기 장폐색이 와서 급하게 수술을 진행했다.수술과정에서 대장암을 절제했고, 쓸개를 제거했으며,폐부종을 치료했다.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시간을 보내시고몸의 통증과 함께 정신적 고통을 함께 하고 있다.  #02시즌이 그러한지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요즘꼭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보다는사소한 불편함 마저도 피해 있고 싶은 마음  요즈음의 일상에서 가끔 내 마음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씩 들여다 보곤하는데어쩔 수 없는 딜레마를 느끼고그 또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알기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보곤 한다. 무언가에 몰두하는 시간또는 체력을 보강하는 시간또는 도파민에 취하는 시간   나는 알고있다.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나는 알고있다.

아웃도어/캠핑 2025.03.05

[#458] 2025.01.23 영흥도 평일 솔캠프닉

지난번 진로상담캠프때  반대편에 보이던 노가리 해변이 눈에 밟혀 무작정 영흥도를 찾았다. 머리도 식힐 겸 홀로 떠난 평일 캠프닉은 영흥도의 이곳저곳을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보냈고 스텔스+살짝 밖으로 드러내는 차박하기 괜찮은 장소 진두선착장 그냥 무작정 길가에 자리 잡아 보기도하고 애초에 목표했던 노가리해변에 도착 나랑 놀아주러 나온건지 고양이 몇마리가 주변에서 얼쩡거림. ㅎㅎ 강한 E   성향이지만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나

[#329] 2022.12.24~25 무의도 실미유원지 크리스마스 솔캠

상남자의 솔캠이라는 유튜브 컨셉 뭐 크리스마스에 솔캠을 가게된 이유가 유튜브 컨셉때문은 아니고 말그대로 상남자의 크리스마스 솔캠 상황이라 (가족들 모두 각자의 약속과 일정이 있었음) 레알 영상이 되어버렸지 나름대로 크리스미스에 한적한 곳에서 혼자 지내는 느낌도 나쁘진 않았다. 약간의 고독함과 쓸쓸함이 함께 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즐기기에 괜찮은 크리스마스 감성이었다. 그런 감성이 유튜브와는 맞지 않기에 영상은 망한듯 했으나 레알이니 영상 시작과 엔딩 두 씬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그래서 오묘할듯

[#328] 2022.12.17~18 장봉도 오지탐사 솔캠

이번에는 현지 답사없이 오지탐사하는 과정을 영상에 녹여보려함 배타고 장봉도에 들어가 오지캠핑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하는 컨셉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됮 않더라… 일찌감치 삼목항에 가서 겨울에 장봉도로 들어가는 차는 많지 않더라는 거 첫번째 도착한 오지포인트 아.. 여기는 뭐랄까 해변가 넓고 좋은데 바닥이 너무 경사가 져서… 이동…그렇게 한참 다른 포인트를 찾아갔는데.. 헐 사유지.. 집까지 짓고있네… 그러다가 솔캠하기 딱 좋은 포인트 발견!! 경치도 크기도 위치도 딱이다 딱 그림도 좀 나와주고 요런 그림 좋아 그렇게 완벽한 오지솔캠 1박을 마치고.. 뱃시간이 정해져 있는지라 서둘러 철수 아니.. 왠 랭글러 무리.. 랭매(랭글러 매니아) 까페에 정모라도 있는건가? 얼른 찾아보니 맞네 장봉도 번개 ㅋㅋㅋ..

[#327] 2022.12.09~10 퇴근박 문막 취평리 솔캠

2번째 유튜브 촬영 이번엔 완벽한 솔캠을 위해 일찌감치 회사를 나선 퇴근박을 시도한다. 지난번에 보니 해질녘에 도착하니 금방 어두워져서 영상 촬영이 어려운점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일찍 도착해야 텐트 설치부터 촬영이 가능 하겠단걸 알게 되었음 아직은 이른 낮시간에 서울을 빠져나가는 기분 일찍 오니 역시 빈자리가 많군 이런 상황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거 이번에는 2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영상확보가 많이 되서 지난번엔 도와주러 사람들이 왔다지만 나름 신경쓰니라 촬영이 더딜 수 밖에 이런 시간 나쁘지 않다. 이번을 통해 또 느낀점 1. 촬영은 혼자 2. 일찍 가야 하루를 아낄 수 있다.

[#300] 2022.07.08~09 양양 서버비치 퇴근박 솔캠

캠핑을 통해 맺게된 좋은 인연들이 많다. 도네이션 캠핑 칵테일바를 운영하시는 지향님의 Say goodbar 도 인연중 하나 로테이션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운영하시는데 이번에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양까지 방문함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피비치 이곳은 곧 핫플레이스가 될듯하네 이곳엔 캠프사이트로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 오랜만에 지향님을 만나고.. 우리는 만나면 사진부터 찍죠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플케이오 먼저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거의 해뜰때가 되서야 잠자리로 하지만 숙면 알콜의 힘인가 편안한 대화의 힘인가 낮시간에도 지향님과 이런저런 시간을 함께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는 철수 good memorise

[#237] 2019.05.11~12 을왕리해변 - 숙면을 위한 솔캠

초기화 struct MyHead alotofthought;memset(&alotofthought, 0, sizeof(struct MyHead)); 위 코드는...많은 생각을 "초기화"하는 코드.... (쿨럭) 주말에 종일 집에서 쉬고(?) 있으니역시나컨디션이 안좋아지고 있었다. 결국 그 오밤중에 간단한 야외취침 도구를 챙겨들고 나와을왕리 해변으로 ... 을왕리해변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그곳은 조용한 솔캠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시끄러운 유흥지에 가까운 곳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홀로 야외취침을 하기에 적당한곳 새벽 늦은시간까지사람들 떠드는 소리와불꽃놀이 폭죽소리가 계속되어도 그 소리들을 벗삼아편한 잠을 잘 수 있는 캠퍼들만 가능한 "솔캠" 하면 떠오르는한적한 곳에 ..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191] 2018.03.24~25 연천주상절리 오지캠핑

머리가 지끈지끈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던 한 주가 지나갔다. 생각하던대로 일이 안풀리거나 계획이 꼬이면 생각이 많아지는 스타일이라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많은것들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한주였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는 것들도 짜증으로 받아내고 급기야 우울한 기분까지 들어가고 있는 상황 마음을 모두 비우고 캠핑을 가기로 한다. 어쩌다보니... 처음의 계획과는 다르게 솔캠이 되어버린 캠핑 (@애니빡 & @승냥이 커플이 잠시 다녀가서 완전 솔캠이었다고 볼 순 없겠지만..) 혼자있는걸 좋아하지 않는 나 (그나마 다른 캠퍼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어서 나았음) 여러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역시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머리가 힘들어진 상황 몸의 피로를 풀기위해서 낮잠을 청하였지만 멀뚱멀뚱 뜬눈에 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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