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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2025.03.15~16 연천 한탄강 오지답사 캠핑

#01이제 아버지는 아버지가 살던 집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몸이 나아지셔서 요양병원 나오게 된다하더라도이제는 혼자 살 수는 없다.그게 현실이다. #02연천에는 노지캠핑하기에 좋은 장소가 꽤 많이 있었다.지금은 대부분 막혀있고 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여기도 막혀버렸네...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지만 유일하게 남은 장소 한탄강 관광지알박기 텐트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곳이지만그래도 들어갈 수 있는 장소   과거는 거짓이고미래는 환상이다.내가 영향을 줄 수 있는건 현재뿐이다.

[#466] 2025.03.08~09 덕적도 서포리 백패킹 - 안녕캠핑 벙캠

#01대한민국 남성 평균 수명을 넘기신 아버지대장암 제거 수술이후 여러가지 합병증과 치매의 악화로 나날이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다.거의 매일 새로운 증상과 악화되는 병증으로 병동의 간호사들과 간병인이 전화를 한다.아버지를 볼때마다 보고나면 멘탈이 흔들리고 끝없는 생각의 고리가 심정을 바닥까지 추락시키지만나는 이집의 가장이기에 정신을 부여잡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하는 사람이다. 대책없이 슬픔만을 안고가는 가족들과 형제들을 위로하며… #02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복잡하다기 보다는 몸이 부족하고 생각이 부족하다.덕적도..백패킹으로는 이미 수차례 왔던곳이번에는 안녕캠핑 모임으로 차량 한대를 선적해서 왔다.매번 가봤던 장소말고 새로운 장소를 박지로 찾아보기 위해서덕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다음에는 오..

아웃도어/캠핑 2025.04.12

[#465] 2025.02.28~03.01 가평 지인 사유지 - 수도꼭지 수리차 방문

#01아버지의 병원생활예상했던 퇴원시기보다 늦어지고 있다.퇴원을 해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요양병원으로 입원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아버지가 무척 답답해하고 있다.몸이 나아진것도 아니면서...  #02계속해서 혼자 다니고 있다. 도파민어쩌면 치유 치유어쩌면 도파민          나를 위한 시간 나는...아버지의 부양의무자인 아들우리 아이들의 양육의무자인 아버지한 집안의 가장회사의 대표크루의 리더 나를 위한 시간     나는...오래버랜딩을 꿈꾸는 캠퍼밴드를 결성하고 싶은 기타 연주아직도 우쭈쭈를 받고 싶은 8살 내면아이를 가진 어른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어쩌면내 역할을 잘하라고 주어지는 시간그래서 그게당신들을 위한 시간그들을 위한 시간   나를 위한 시간

아웃도어/캠핑 2025.03.05

[#464] 2025.02.21~22 무의도 오지캠핑

#01아버지는 갑자기 장폐색이 와서 급하게 수술을 진행했다.수술과정에서 대장암을 절제했고, 쓸개를 제거했으며,폐부종을 치료했다.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시간을 보내시고몸의 통증과 함께 정신적 고통을 함께 하고 있다.  #02시즌이 그러한지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요즘꼭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보다는사소한 불편함 마저도 피해 있고 싶은 마음  요즈음의 일상에서 가끔 내 마음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씩 들여다 보곤하는데어쩔 수 없는 딜레마를 느끼고그 또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알기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보곤 한다. 무언가에 몰두하는 시간또는 체력을 보강하는 시간또는 도파민에 취하는 시간   나는 알고있다.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나는 알고있다.

아웃도어/캠핑 2025.03.05

[#463] 2025.02.14~15 가평 지인 사유지 캠핑

#01대상포진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버지를 병원에 입원시켜드리고치료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폐렴과 대장암의 발견.건강하지 못한 현재의 상태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어려운 상황.게다가...유독 심한 섬망아마도 망상적 사고가 더욱 그랬을것이라...      #02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건 참 좋은것 같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마음속의 동굴이 아닌물리적으로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 그곳이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혼자 하고픈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더더욱   술이 없어도취할 수 있는 공간 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시공간  나는 이미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 잘 알고있지만나와 더 친해져보려고 하는 중이다.

아웃도어/캠핑 2025.03.05

[#462] 2025.02.07~09 양양 법수치계곡 부라보캠프 - 봉달리크루 & 안녕캠핑 연합 번캠

지난번에 봉달리크루&안녕캠핑 연합 벙캠을 추진하고함께했던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다시 또 추진!!!양양까지 멀기도 하지만 그렇게 또 달려간다.    그때처럼 또 다같이 모이고..              마냥 즐거운 일만 있었던것도 아니고황당한 오해도 있었고기분도 그리 좋지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지난번에도 먹고사는 일때문에 먼저 철수할 수 밖에 없었고이번에는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가시는 바람에 먼저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먹고사는 일때문에가족의 생사가 걸린 위급한 상황때문에어쩔 수 없이 먼저 가야하는 일도... "책임감"이라는 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아웃도어/캠핑 2025.02.18

[#461] 2025.01.31~02.01 험비장 험머3와 험로투어 및 캠핑

지난번에 잠시 반나절 놀다간 험비장이번에는 봉달리크루 벙개로 추진하여 험로투어 및 1박 캠핑으로 진행했다.험비장 근처 충주에서 여행을 즐기던 @험머랑님과 먼저 조인하여 험로투어를 함께하고 얼마후에 @오클리썬이 합류하여 본진 구축 그렇게 저녁이 되고... 육전에 술 ㅎㅎㅎ간만에 즐거운 술거운 시간  눈이 또 내려서 더 하얀 세상   다음날..봉달리크루 멤버들이 많이들 왔으면 더 즐겁지 않았을까...  아침밥 차려묵고 @고스트님도 방문하여 함께 사진 한방 남기고 모두 다 함께 철수   가는 길이 아쉬웠는지 또 사진 사진

[#460] 2025.01.26~28 가평 사유지 폭설 고립 캠핑

지난번 @오클리썬 지인의 가평사유지 에서 다시 한번 모임을 갖기로 했으나...폭설로 인해 멤버들이 모이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다가 눈 녹을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캠핑   이번에는 @오클리썬 지인의 허락을 받고 카라반 내부에서 캠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음   밤새 내린 눈의 높이가... ㅎㄷㄷ 이건 뭐... 어찌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눈을 녹여서 물을..... 설겆이용으로 썼다. 그래도 편안하게 푹 쉬다가 철수 할 수 있었던 폭설 고립 캠핑유튜브 영상이라도 만들걸 그랬나... 싶지만잘 쉬고 돌아온것에 만족

아웃도어/캠핑 2025.02.17

[#459] 2025.01.24~25 원주 노지 - 안녕캠핑 정캠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캠핑"으로 검색하면 첫번째로 노출되는 캠핑모임 안녕캠핑세계캠핑대회에서 인연이 되어 그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캠핑 모임이다.캠핑과 관련 여러 오픈톡에 참여해봤지만대부분이 캠핑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 청춘남녀 만남의 장(?) 같은 느낌이 있어서 모두 탈퇴했는데"안녕캠핑"은 캠핑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지블리님 (방장 또는 두목)과 @오니님이 운영을 하고 있어서회원들 또한 그에 맞는 사람들이 다수로 운영되는 캠핑과 모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라면 감히 국내 최고라고 해도 될듯함.(그렇다고 다른 캠핑관련 오픈톡방이 모두 진정성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나는 정캠에 두번째 참석이라 아는분들 친한분들이 꽤 있는 상황함께하면 즐거운 안녕캠핑흥해랏!! 안녕캠핑내 봉달리크루 ..

아웃도어/캠핑 2025.02.17

[#458] 2025.01.23 영흥도 평일 솔캠프닉

지난번 진로상담캠프때  반대편에 보이던 노가리 해변이 눈에 밟혀 무작정 영흥도를 찾았다. 머리도 식힐 겸 홀로 떠난 평일 캠프닉은 영흥도의 이곳저곳을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보냈고 스텔스+살짝 밖으로 드러내는 차박하기 괜찮은 장소 진두선착장 그냥 무작정 길가에 자리 잡아 보기도하고 애초에 목표했던 노가리해변에 도착 나랑 놀아주러 나온건지 고양이 몇마리가 주변에서 얼쩡거림. ㅎㅎ 강한 E   성향이지만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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