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는 프로그래머 81

[#160] 2017.06.02~04 목상교 + 어섬 + 궁평항 오지투어

​불편함을 감수한다는것은 그것이 무엇인가 다른것을 또 다시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목상교 차박 처음으로 시도해본 차박 그 자체로 야영텐트를설치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픔 이었다. 하지만 평탄화 작업이 안되어 있는 나의 쏘랭이로는 불편한 잠자리밖애 구성이 안된다는 사실 조수석 자리에 한사람 누울 잠자리를 구성해서 차박 시도 쿠션과 테이블을 이용하서 어설프게 평탄화를 했지만 나름 누울만 했다는거 전면 유리창만을 가리고 잤지만 차안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아침이 나쁘지는 않았다는거 뭔가 쾌적하고 안락한 느낌의 잠자리였다는거 #어섬 나들이 언제부터 이야기했던 어섬에서의 남캠 wolfcamping 뭐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성사되지 못하고 에라 혼자라도 다녀와야겠다해서 강행한 어섬 나들이 마침 가까운 대부도로 워..

[#159] 2017.05.26~28 평창 용골 송어와 캠핑

​전국은 넓고 숨어있는 좋은 캠핑장들은 많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지를 찾아다녔던 그동안의 나의 포스팅들을 무안하게 할 정도로 좋았던 캠핑장 보통 "캠핑장이 좋았다" 라는 말의 의미는 "캠핑장 쥔장이 좋았다" 라는 말과도 같은 의미인데 이곳 용골 캠핑장은 그야말로 캠핑장 자체로 좋았던 내손에 꼽는 몇 안되는 캠핑장 중 하나였다. ​ 캠핑톡에서 진행하는 "캠핑장 원정대"의 활동으로 알게된 캠핑장이 되겠지만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나 싶은 곳 (자세한 캠핑장 소개는 동영상에...) ​​ 우리 원정대 모두 여름 휴가 날짜를 맞춰 다시 오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 건들지 않고 편의시설만 잘 살려내신 캠지기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 어쨌거나 좋은 인연 잘 맺고 즐겁게 잘 놀다 돌아왔네요~ ^^

[#157] 2017.05.12~14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오지캠핑

​캠핑을 그렇게 오랜동안 같이 다닌 캠우들중에서도 오지캠핑을 부담스러워 하는 캠우들이 꽤 된다. 그 이유야 당연히 불편함 때문인데 그중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함은 화장실이다. 특히나 여성들은 더욱 그러할것. 말나온김에 오지캠핑에서의 단점과 장점을 나열해볼까낭 * 단점 (캠핑장에 대비하여) - 화장실 문제 - 물 (씻는) 문제 - 전기 문제 - 대체로 고르지 못한 땅바닥 문제 - 대체로 가는 길이 험하다. - 기타.. 뭐 대충 대체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꺼리게 되는데 대체로 유원지 같은곳은 공중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다. 그런데 일부 행락객들이 더럽게 사용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그러한 몰지각한 행동들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화장실을 폐쇄해버리고 개수대 물을 잠가버리는 경우도 많다. 전기문제는 보통 렌턴은 ..

[#review]맥스 포터블 디럭스 투버너 스토브 (msd-5800)

​​"안터져요" 맥스부탄에서 나온 투버너 가스렌지 폭파방지 안전장치로 유명한 맥스부탄의 투버너 제품입니다. 그것은 바로~~맥스 포터블 디럭스 투버너 스토브(msd-5800) 두둥~​케이스 입니다. ​투버너의 대표적인 특징한번에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 오른쪽 왼쪽과열방지 구조의 가스 주입구누르고 돌려야 가스가 주입되는 가스조절 손잡이역시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맥스네요~!! 전용팬이 함께 있네요~​고기 구울때 좋을듯~~ ​보통 캠핑용으로 나온 투버너는 세워서 사용하기 위한 스탠드용 다리와바람막이 등이 구성되어 있는데맥스 투버너는 이것들이 없네요. 이것은 주로 테이블위에 올려 놓고 요리를 하면서 식사를 하게되는고기를 구워먹는다거나, 전골요리 등즉석에서 요리해서 바로 먹는 요리 위주로 설계된것으로 생각..

아웃도어/장비 2017.05.30

[#152] 2017.04.21~23 강원도 화천 다옴햇골캠핑장

캠핑장 원정대. 캠핑톡에서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로 전국의 캠핑장을 다녀올 원정대를 선발하여 캠핑장을 다녀오고 후기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의 이벤트. 원정 캠핑장 중 강원도 화천에 있는 "다옴햇골 캠핑장"으로이번 원정대 활동은 오랜 캠우인 @애니빡과 @승냥이 커플도 원정대로 선발되어 같은 캠핑장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 거리가 꽤 되는지라...금요일 퇴근 후 저녁 늦게 10시 정도에 출발.차 안막히는 시간임에도 12시가 넘어 (결국 토요일이 된건가? ㅋ)도착 첫인상으로 맑은 공기 맑은 하늘그 하늘에 많은 별들 중부지방과 다른 기온에 적응못하고 (춥다는 이야기)별사진을 찍는건 빠르게 포기 (지나고 나니 좀 아쉽네)​ 오랜만에 만난 캠우들과 간단한 캔맥주와소소한 이야기거리 안주로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

[#138] 2017.01.06~08 초보보더들 중급코스 정복!!::장박 일곱째주

벌써... 계획한 장박 중 1/3이 지나버렸다. (이러다 금방 봄 오겠네...) 주로 오지로 다니던 우리가족 유난히 2016년도에는 캠핑장으로 다녔는데 이번 겨울 장박으로 정점을 찍어버렸구만... 예년에는 겨울에도 오지캠핑을 즐기는지라 장박은 할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아이들 시즌 스노보딩으로 장박을 하게되었네... 처음 시즌권과 장박을 계획했을때는 평일에도 종종 보드캠핑을 즐길 생각이었다. (회사에서 강촌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역시나 연말연시에는 회사일이 많고... =_= 보드캠핑은 주말을 기다려 즐길 수 밖에... 평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출근길에 건너는 지하철 당산철교에서 보는 아침햇살이 왠지 평일이 끝남을 아쉽게 느끼게 한다. (아... 왜냐?) 사장님인 @코난은 일찌감치 먼저 가서 쒼나..

[#137] 2016.12.30~2017.01.01 신년 맞이 캠핑::장박 여섯째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실.. 신년 캠핑으로 계획하지 않았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https://www.instagram.com/p/BO0wlqpgbEK https://www.instagram.com/p/BOzpXP4jAeV https://www.instagram.com/p/BOvy_1xFcBq 다들 새해 일출을 보러 산에 올라갔더라는... 장박지 옆에 굴봉산이라도 올라가서 비박하고 일출을 볼것을... 아쉬웠단 점.. 내년에는 잊지않고 신년 비박 & 해맞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마 우리는...신년이 밝는거에 의미를 두지 않고평소처럼 캠핑을 즐긴듯 캠핑을 하다보니 ​자고 ​​놀고 ​먹고 ​멍때리고 ​그렇게.. 2016년의 마지막을 보낸다. 새아침2017년 1월 1일우리는... ​​..

[#136] 2016.12.24~25 클캠 + 생일캠 + 보드캠 ::장박 다섯째주

캠퍼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캠핑이 필수인걸까요? ​ 그렇습니다! 최소 우리 가족과 캠팸들한테는요~ ;-) 이번주는 클캠주 그리고 스노보드 캠프를 위한 장박 다섯째주.. 우리 초보 보더들을 데리고 보드를 타러 다닌지도 벌써 한달이 된거네요~ ​ 장박지에 가면 제일 먼저 하는일~ 보드복장을 갖춰입고 보드타러 가는 일 ㅋ ​ 이제 제법 실력 좀 늘었다고 웃음 가득한 얼굴들이네요 ㅎㅎ ​ ​ 신난다. 우리 초보보더들 ㅋㅋ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예수님 탄생전야이기도 하지만 @길가온 형의 음력 생일이기도 하죠 :-) ​ 캠우들이 안 모였을리가 없지 않지 않겠지요? (엥?) ​ @라나​형​님이 @길가온 형을 위해 만든 생일케잌 +_+ ​ 피부 미용에 좋으라고 얼굴에 발라도 주구요~ ​ 서로 물어뜯으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134] 2016.12.09~11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셋째주 + 에버랜드

​장박 3번째주 Friday night한주 동안의 업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떠나는 주말 여행 울 아들 은찬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가족들은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하고나 홀로 먼저 장박지에 도착한다. 물론오랜 캠우인 @라나 & @코난 커플이 먼저 도착해있는 장박지캠우들과 술과 이야기 꺼리로 시작하는 밤그래서 쓸쓸하지 않은 금요일 밤이다. ​벌써 몇년을 그렇게 함깨 캠핑을 즐기며 수많은 이야기로 밤을 함께 했지만우리의 수다는 끊이질 않는다. Saturday morning 홀로 깬 아침아침 햇살이 따사롭다. 옆빵카 잠꾸러기들의 늦잠을 깨우지 않고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한가함 ​장박지 주변을 산책도 해보고...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오는 가족들을 기다린다. Saturday afternoon 스노보딩을 즐긴다...

[#133] 2016.12.02~03 16/17시즌 첫 보딩! -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둘째주

간만에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는 주말을 보낸다.횡성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오고 일요일 다른 일정이 있는 까닭에 그런거긴 하지만왠지 주말이 빨리 시작된 느낌이다. 차가운 공기...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느껴지는 날씨스키장의 공기는 더욱 그러하다.차가운 공기에 휴대폰 배터리까지 오락가락... 이제 개장 2주차라 슬로프도 몇개 오픈 안했지만사람이 많지 않은덕에 ​여유롭게 탈 수 있었음. 청명한 하늘에... 별이 어찌나 많은지... 슬로프 눈밭에 누워 별들도 좀 보고 ​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보딩을 접하는 @라나 & @코난 커플에게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려주고 보드를 타면서 몸으로 익히라고 버림 ㅋ 넘어져 엄살 피우는 지 마누라 @라나 밟는 @코난 ㅋ​역시 우리 캠팸답다 ㅡㅡ;;; 그렇게 두어시간빡시게 연습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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