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우 4

[#206] 2018.07.21~22 철원 하오재캠핑장 - 자연in 캠우 초대캠핑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것은 쉽게 받아드리기 어려운 일이다. 그 형태가 그저 그런 이별이 아니라 죽음이라는 영원한 이별일때는 더더욱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사람들과의 이별이 잦아진다.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말이다. 좋은 추억을 함께한 사람을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보내고 그와의 추억은 가슴 한켠에 묻어둔채 남은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 얼마전에 할머니를 떠나보낸 캠우의 초대였다. 나 또한 얼마전에 할머니를 보내드렸기에... 그 이별의 아픔을 너무나 잘 알고있었고 그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어드렸다. 그에 답례 캠핑을 준비하여 초대해준 캠우 경사에는 못가더라도 조사에는 꼭 가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인간은 죽음앞에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며 그 슬픔을 나누어 함께 하는게 우리의 도리..

[#147] 2017.03.11~12 연천 재인폭포캠핑장 힐링캠핑

장박이후 첫 캠핑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 따뜻함이 캠핑을 즐겁게한다. 이번 캠핑은 아이들 엄마 생일 캠핑 + 캠우들과 함께하는 캠핑 실제 생일이야 며칠전에 지났지만 캠우들하고 보내는건 주말이 되서야 함께 함. 장박 들어가기 전 한번 펼쳐보고 ㅋ 장박 끝나고 또 펼쳐보네 ㅋ #듀랑고 #쉘터 ​ 나란히 자리잡은 쏘랭이 두대 ㅋ 머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멀리 오지노지 캠핑을 다닐려면 쏘랭이만한 차도 없다. 빡센 오프로드야 힘들겠지만 임도길 정도 달려가는 세미오프로드엔 말이지... ​ 까만 쏘랭이의 주인은 우리 캠우들 중 최고의 요리사 @길가온 형아 ​ 왜 형이 굽는 고기는 그냥 고기를 굽는건데도 왜 이리 맛있는건가요? #계속시켜먹을라고맛있다구라치는거아님 ​ 내가 좋아하는 사과 ㅋ #아재개그는사과로마무리..

[#145] 2017.02.25~26 장박지 마지막 숙영

장박지에 들어온지도 벌써 3개월의 시간이 흘러 곧 스키장도 폐장을 예정하고있다. 그래서 ​이번이 장박지에서의 마지막 숙영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은 정들었던 무언가를 떠나보내는 느낌 그래서 왠지 쓰고싶지 않은 말이기도 하다. 장박지에 오면 지나가면서 한두번 얼굴 마주쳐 인사하는 사장님 내외분 대화를 많이 나누거나 술한잔 같이 하지않아서 그렇게 많은 정이 쌓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보이지않는 정이 많이 쌓였었던듯 특히나 사장님 내외분의 관점에서는 평소 아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 아니었다보니 우리가 매주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매번 반갑고 하루를 늦게와도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모양 벚꽃이 필때까지 더 있으라 하신다. 다른곳으로 캠핑을 가더라도 장박텐트는 더 두었다 가라하신다. 그게 기다리..

[#108] 2016.05.20~21 파주 화석정 캠핑장 - 카라비너스 방문캠

​사람의 인연이란게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같은 공간을 다른 시간동안 경험한 인연이라니... 그것은 바로 @oakleysun 님에 대한 이야기.. 캠핑톡에서 알게된 @oakleysun님의 초대로 caravenus 라는 크루에 가입하게 되었다. 캠핑톡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낸지 꽤 되는지라 언제 한번 시간되면 함께 캠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약속만을 가지고 있던차... 지난번 고아웃7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었던것. 그런데... 이게 왠일 나의 캠우이자 전우인 @청주마린과 같은 부대에서 함께 근무한 전우였던것 허허 그뿐만이 아니었다. @청주마린이 있던 곳으로 전출가기전 내가 생활하던 포항 71화기중대 81미리 박격포 소대에 있었던것 +_+ 물론 나와는 다른 시간, 내가 제대하고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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