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19

[#128] 2016.10.22~23 비박의 3대 성지 굴업도에 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굴업도로 향하는 나래호에 올랐다. 가을의 서해 섬들의 정취를 느끼고픈 여행객들 오늘은 짝수날이라덕적도 출발 > 문갑도 > 울도 > 지도 > 백아도 > 굴업도 도착 코스 배타고 가는 시간만 두시간... 그래서 다들 누워간다. 홀수날에는 굴업도를 먼저 들러 반대로 돌아온다 하더라 홀수날에는 시간절약짝수날에는 시간은 더 들지만 서해의 섬들의 절경을 보며 돌 수 있어서 둘다 장점이 있다. 2박(짝수박)이면 두가지 경우를 각각 할 수 있고1박(홀수박)이면 한가지 경우를 왕복으로 해야한다는 점 ㅋ ​오늘은 짝수날 ㅋ섬들을 보면서 감 ㅋ두시간 동안 섬만 보면서 갔느냐.. 딸래미랑 요러고 놀면서 감. 내릴준비를하는백패커모녀.jpg 굴업도 도착 ㅋ 원본링크 : https://www.f..

배낭용 카메라 스트랩 만들기

​​​백패킹의 기록을 자~알 남기기 위해 작고 가벼운 dslr도 구매했겠다... 이런걸 만들어 봅니다. 배낭용 카메라 스트랩이지요. ​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걸 보고 구매할까 하다가 이 정도는 만드는게 어렵지 않겠다 싶어 diy에 도전!! ​ 우선 사용하지 않는 가방의 어깨끈을 준비합니다. 사진처럼 고리가 달려있는 끈이어야겠지요. 작은 가방의 경우 어깨끈이 필요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것들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카메라에 연결되는 부위가 되니 그것을 유념해서 잘 골라야겠습니다. ​ 고리쪽을 중심으로 대략 30~35cm 정도 길이로 잘랐습니다. 제 키 178cm, 제 기준으로 적당한 길이로 맞춰 보고 잘랐네요.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면 더 좋겠지만 어깨끈에는 길이 조절할 ..

행동/DIY 2016.06.17

[#111] 2016.06.10~11 지친 금요일의 도심속 일탈 백패킹

​​​주말에 일정이 있는지라 이번주는 아웃도어 활동을 쉬어아 할 판.. 그러고보니 다음주도 일정이 있어서 이러다간 2주 연속 아웃도어 활동없이 보내야할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음.. ㅠㅠ 그러다가 동네 ​바보형인 @진정힐링^^ 님과 카톡으로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자는 급벙백패킹을 기획!!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잽싸게 집으로 향해 잽싸게 짐을 싸고 잽싸게 냉장고를 털어 @진정힐링^^ 형과 조인 가볍게 들뜬 (이게 뭔?) 맘으로 뒷산에 올라 ​​ 자리잡고 빵카치고 저녁식사 준비 ​ 뭐 차린건 없지만 진수성찬 ㅋㅋ ​ 밴드에 사진을 올렸더니.. 뭐샤.. 이런 반응들.. 킁. 하긴 @진정힐링^^ 형과 자주 다니니 다들 질투하는거 아니겠나 ㅋ ​ 뭐 각설하고... ​ 서울 야경에 텐풍 찍고.. ​ 아침을 맞..

[#102] 2016.03.26~27 국화도 백패킹

​​​간만에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캠핑이다.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패킹 아이들이 삼촌 이모들과 함께하는 여행 이번엔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힘들지 않게 섬으로 가기로 했다. 서해의 작은 섬 국화도로.. 카트만두 배낭이 조금 작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곧 출시될 백패킹용 80L 배낭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배낭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기로 하자) ​ 배낭메고 엘레베이터에서 셀카 찰칵 전날 네비로 찍어본 장고항(국화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은 집에서 1시간 20분정도의 거리였으나 막상 주말 시간에는 2시간반이 넘게 걸리더라. 차가 막힐걸 예상하고 조금 일찍 출발한게 참 다행 ​ 그렇게 도착한 장고항 시골항구의 정겨움이 한껏 묻어나는 곳이었다...

[#101] 2016.03.19~20 덕적도 백패킹 - 회사 동료들과의 주말 섬여행

어쩌다보니...회사동료들에게 캠핑하는 프로그래머라는걸 들켜버렸다. (블로그 및 sns에 모든 생활을 공개하고 사는데 들키고 말고 할게 있겠냐만...) "캠핑장 검색하다보니 수석님 블로그가 나왔어요..."... 내 블로그에서 찾았다는 사진이...뭐 이런거고 그런다냐... 험... 어쨌거나 캠핑을 경험하고 싶다는 동료들과 함께 덕적도를 가기로 한다.캠핑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친구들에게 오토캠핑의 편안함을 건너뛰고 바로 백팩 + 야영으로 직행하게 해버린것임. ㅋㅋ 오토캠핑을 즐기시던 울 상무님과 옆부서 부장님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장비가 없는 동료들이기에 필요한 장비들을 빌려다가 연안부두에서 짐을 풀어 다시 나눠 싸가지고 감 ​백패킹 장비가 다 준비되지 않아 오토캠핑에서 사용하는 장비들도 대거 등장장비들이 다..

[#95] 2015.01.16~17 철원 고석정 백패킹 - 캠핑톡 한탕강 얼음트래킹

​'동계에 백패킹은 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첫째 추운데 너무 고생하는 캠핑은 하지말자. 즐길 수 있는 범주내에서만 고생이 의미있다. 이런거였고... 두번째 이유는 동계 시즌 백패킹을 몇번이나 가게될까... 를 생각했을때... 시즌에 한두번 나갈려고 고가의 동계용 장비를 구매하는것은 검소하게 꾸준히 캠핑을 즐기고픈 나의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 캠핑톡 이벤트가 뜨고... ​ 이 형... ​ 바로 이 형이 꼬시는 바람에... ​ 침낭도 사고~ ​ 매트도 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떠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_= 어째튼.. 첫 동계 백패킹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행사 당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행사 전날이 되자... 일이 생겨 못간다하는 @진..

[#82] 2015.09.18~20 딸바보 아빠들의 덕적도 백패킹

일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주말 캠핑을 즐기려면 주중에는 업무집중도를 높여 많은 일들을 고퀄로 정리해둬야 한다. 또한 적절한 일정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한다. 그래야 생각지 못한 주말근무를 최소화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 이번에는 울 공주님과 함께... 금요일밤. 남들에겐 불금 우리에겐 캠금 미리 싸두었던 백팩을 짊어지고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 딸아이인지라 더 크기전에 아빠와의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놓기 위해 딸바보아빠가 기획한 여행이다. 애초에는 국내 백패킹의 3대 성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굴업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굴업도는 최소 한달전에는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하여 ㅠ 경유지였던 덕적도를 목적지로 변경한다. ​ 백패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참맛!..

[#79] 2015.09.04~06 기차타고 떠난 경북 양남 신대리 백패킹 모드 캠핑

울산에 살고 있는 캠우 @이석범님을 만나러 캠우들과 그 지역으로 캠핑(남캠)을 가자고 이야기가 되었다. 아이들과 각각 단둘이 떠나는 여행을 생각해왔던 터라 마침 이번엔 남캠이고 하니 울 아들과 둘이서 백팩모드로 기차타고 가는 여정으로 계획한다 남들에겐 불금 우리에겐 캠금 퇴근하자마자 기차를 타러 서울역으로 ㄱㄱ ​ 아빠는 회사에서 직접!! 은찬이는 집에서 엄마가 서울역까지 데려다 주고! 이렇게 은찬이는 아빠와 백팩메고 떠나는 첫 기차여행을 경험해본다. ​ 심심할때 풀어보라고 엄마가 싸준 스도쿠 ㅋ ​ 푸는 요령을 가르쳐주니 혼자서도 제법 잘 푼다 ㅋ ​ KTX는 번개열차인가... 2시간만에 신경주역에 도착하고 ㄷㄷ ​ 우리를 픽업하려 기다려준 @청주마린 님과 조인 ㅋ ​ 신경주역에서 한시간반 가량 더 들..

[#78] 2015.08.29~30 인천 을왕리 백패킹

​​​백패킹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한건 단순히 유행이나 흐름을 따라가보고자 한건 아니었다.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캠핑을 원했던 나는 오토캠핑의 한계점을 느끼고 있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 산 정상이나 섬. 그런곳들이 훨씬 더 멋진 뷰를 제공해주고 많은 힐링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가족캠핑을 주로 하기에... 그래도 캠핑장보다는 오지 노지를 찾아다니는 노력을 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었다... ​ 우리 가족이 첫 백패킹 (예행연습) 장소로 선택한곳은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예전에 오토캠핑으로 여러번 왔던 장소지만 차가 들어갈 수 없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아보고자 이곳을 선택함. 그러나.. 온통 바위뿐 텐트를 칠만한 장소는 찾을 수 없었음 결국 선녀바위를 떠나 을왕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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