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