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야간해루질 (2018/12/18 - [아웃도어/여행기] - [#218] 2018.11.10~11 대부도 야간 해루질)의 아쉬움을 달래려
다시 찾은 대부도 메추리
이번에는 울 아들녀석도 데려왔다.
(까불기로는 대장자리를 놓치기 싫어하는 녀석)
지난번 야간 해루질이 어둡고 춥고 배고팠던지라
이번엔 물나갈때가 초저녁 시간이어서 다행이구나만 생각했는데...
서해의 일몰 직전의 모습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자연의 경관이었다.
[아빠나저일몰배경으로사진좀찍어줘용.jpg]
게잡고 사진찍고
병행하는게 쉽지가 않았지만
그냥 대충 찍어도
그냥 그림이 되어주는 sunset 이었기에
이번에도 돌게는 많이 보이질 않았지만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갑절이상의 수확 ㅎㅎ
날씨가 지난번보다 훨씬 더 추워진 관계로
어둠이 내리기전에 철수
이번에도 많은양을 수확하지는 못했다.
다만 지난번보다 돌게의 비율이 높아졌다는것 ㅎㅎ
성과보다도
과정의 즐거움이 더 컸던 시간
그래.
어떤것들은 성과보다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것들이
분명히 있다는것을
잊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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