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봄나들이 모임
우리 회사는 봄/가을에 한번씩 야유회를 진행한다.
* 지난여행 보기
덕적도 여행 http://www.ilhoko.com/entry/101-2016031920
난지-노을공원 캠핑장 http://www.ilhoko.com/entry/105-2016042223
불암산 정복 http://www.ilhoko.com/entry/20160514
마시안 해변 야유회 http://www.ilhoko.com/entry/125-2016100708
남들이 보면 IT 업체가 아니라 아웃도어 업체로 착각할지도... =_=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섬여행, 캠핑장, 등산 다 해봤으니
안해본걸로 합시다.
2017년 봄나들이 행사로 서울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을 선택
서울 둘레길 중
12.7km 5시간50분의 난이도 中 코스
서울 둘레길 연결코스 중 5번 코스
간만에 봄나들이~
아침 일찍 출발 집결지인 석수역에 모두 모여
물과 음식들을 배낭에 나눠 메고 둘레길로 출발
서울 둘레길 각 코스 시작에는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둘레길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총 5시간 50분의 트레킹 코스를
4시간 30분 완료 예상르로 시작함.
(누가 기획한거냐 ㅡㅡ;)
가는 길에 보이는 리본을 따라 둘레길을 따라간다.
이정표나 리본을 잘 보고 따라가야지 잘못가면 한참 되돌아와야 함.
중간지점 단체샷
봄꽃이 한창이다.
왠지 마음도 화사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도란도란 이야기를 꽃을 피우며
앞사람의 발걸음을 따라
주홍 리본 달린 길을 따라
흥얼흥얼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중간 체크 포인트에 도착한다.
중간지점 서울대 입구 스탬프 보관소
코스가 서울대 앞을 지나가네...
서울대 입구에서 찰칵
어릴적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었으면...
쿨럭
아 열심히 걸었더니 다들 배고 꼬로로록...
적당한 자리를 잡아
싸온 음식들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그자리에서 단체사진 찰칵
뭐.. 당연하지만 쓰레기들 가져간다.
저 쓰레기 담긴 봉투야 말로
아웃도어 패션의 완성이 아닐까?
에구 여기서 부터는 오르막
특히 계단이 많다.
계단을 오를때 무릎관절에 힘이 들어가야 해서 더 힘들다.
아... 여기는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산 정상 같다..
쉬엄쉬엄 가야지... ㅠㅠ
가만히 서서 쉬다보니
산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시원한 바람에 땀방울을 말리다보니
주변에 볼것들이 눈에 들어옴.
그래서 그렇게
전망 구경도 좀 하고~~
간만에 많이 걸어서 아픈 다리도 조물락 조물락
아. 이정도면 다닐만한데..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서울 둘레길 정복 도전해볼까낭?
이후로 내리막길
무릎 아파..
스틱을 가져올걸..
다음에 둘레길 트레킹을 할 때 챙겨야할 것들이 생각남
조금 더 걸으니
오늘의 목적지인 사당역에 도착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마지막 이벤트
식사 및 음주 ㅋㅋㅋ
그리고 이야기... 이야기
12.7km 5시간 50분 코스
짧지 않은 길
짧지 않은 시간
중급 코스라고는 하나 쉽지는 않았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의 대표 사장님과 조직의 막내 신입연구원들까지
일이 아닌 이야기들과
소소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함께 걸어온
5시간 50분
그렇게...
즐거웠던 시간
모두 마무리...
* 우리의 흔적을 동영상으로 남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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