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어릴적...
그러니깐 우리 부부가 신혼이었을때
우리는 망원동에 살았었다.
그때는 한강고수부지(망원지구)가 무척 가까워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나갔던 그곳
여름이면 매주 갔던 수영장
이제는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자연을 무대로 돌아다닌다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소독약 냄새 쩌는 수영장이... 다시 가보고 싶어지더라는것...
그것은 아마도
그 장소에 추억이 기록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결론적으로
소독약 냄새 쩌는 사람 바글바글한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의 퀄리티가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곳에서의 반나절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어주었다는것
그렇게... 오랜 추억이 묻어있는곳을 방문하다.
반응형
'아웃도어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 2016.09.10~11 용인 다누리골 캠핑장 오토캠핑 - parkcamp (1) | 2016.09.14 |
---|---|
[#119] 2016.08.26~28 춘천 데일리앤드 캠핑장 - 캠핑톡 번캠 (0) | 2016.08.30 |
[#117] 2016.08.13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캠프닉 (0) | 2016.08.23 |
[#116] 2016.08.02~07 용대리, 켄싱톤 설악비치, 봉포 해변, 아야진 해변 (0) | 2016.08.21 |
[#115] 2016.07.29~30 파주 장산전망대 오지 번캠 (0) | 2016.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