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23

[#84] 2015.10.03~04 청주 별천지공원 - 내셔널지오그래픽 별천지 캠핑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주관한 행사 "별천지 캠핑" 이미 해단식을 거쳐 공식적으로는 해체되었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캠핑 서포터즈 1기의 자격으로 초청되어 다녀왔다. 이 행사는 증평군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주최로 청주시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알리고 건전하고 깨끗한 캠핑문화를 선조하기 위한 행사로 치뤄졌다. ​ 이런 뜻깊은 행사에 초청된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행사장에 도착하여 깊은 뜻을 함께 하는 시간을 시작함 이미 전날 내셔널지오래픽 채널과 아웃도어 관계자들이 행사준비를 모두 마쳐둔 상태 우리 가족은 행사가 행사인 만큼 내셔널지오그래픽 장비들로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ㅋ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우리가족을 촬영해감 ㅋ (어떤 내용으로 방송에 나갈지는 알 수 없으나 ㅋ 라면 ..

[#83] 2015.09.26~27 추석 오지캠핑 - 대청호 오지 실패로 노루벌 캠핑

​민족의 대명절 추석.. 언제부턴가 명절때면 아이들의 할아버지댁에 가서 캠핑을 함께해왔다.늘 가던곳은 대전 서구 흑석리에 있는 노루벌매번 같은 곳을 가다보니 이번에는 다른곳으로 가보면 어떨까하여 오지정보를 찾던중대청호 부근 오지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블로그 내용과 사진으로보니 +_+ 오우 여기다! 싶어 1일단 찾아가봄 그런데... 초행길.. 특히나 오지를 갈때는 날 밝을때 조심조심 갔어야 했는데..느지막히 출발한지라 목적지 부근에 갔을때는 이미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 비포장된 임도길을 따라 수풀이 우거진 급경사길을 따라 내려갈적에는 더욱 더 조심했어야 했다. ㅠㅠ ​ 조심하지 않은 탓에 결국 빠짐 ㅠㅠ 불행 중 다행히 누가 다치거나 차가 파손되지 않았음. 아.. 이 오지에서 처음 맞은 이 난국..

[#82] 2015.09.18~20 딸바보 아빠들의 덕적도 백패킹

일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주말 캠핑을 즐기려면 주중에는 업무집중도를 높여 많은 일들을 고퀄로 정리해둬야 한다. 또한 적절한 일정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한다. 그래야 생각지 못한 주말근무를 최소화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 이번에는 울 공주님과 함께... 금요일밤. 남들에겐 불금 우리에겐 캠금 미리 싸두었던 백팩을 짊어지고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 딸아이인지라 더 크기전에 아빠와의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놓기 위해 딸바보아빠가 기획한 여행이다. 애초에는 국내 백패킹의 3대 성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굴업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굴업도는 최소 한달전에는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하여 ㅠ 경유지였던 덕적도를 목적지로 변경한다. ​ 백패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참맛!..

[#81] 2015.09.13 한강 난지공원 캠프닉

백패킹이 백때캠으로 변질되고.. 토요일 오전 일찍 철수 후 집에 돌아와서는 3시간 잠들었다가 1시간 깨어있고의 반복으로 일요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역시나 집에서 쉰다는게 쉬는것 같지 않은 나... 아이들에게 한강에 나가서 놀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친구들과 함께 가면 좋겠다고하여 실행에 옮김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시원한 날씨 한강에는 캠프닉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 백패킹용으로 구매한 텐트와 타프.. 미니멀 사이트로 구축해봤는데 나쁘지 않다. 가끔 이렇게 가까운 곳에 미니멀하게 나와서 적당히 바람쐬고 돌아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 울 딸래미와 친구들 ㅋ ​ 울 아들과 친구(동생) ㅋ 나름 쉬러 나와서 뒹글뒹글 쉬느라 애들 사진을 많이 못찍어줬네.. 어쨌거나 아이들은..

[#80] 2015.09.11~12 비때문에 포기한 뒷산 백패킹

​​​우리 함께 백패킹 가자!!! (자연in 쌩초보 백패커 모임) 라고 이야기를 꺼낸게 벌써 몇개월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백패킹을 가본적이 없음. 멀어서... 더워서... 시간이 안되서... 애봐줄 사람이 없어서... 납득이 안될만한 이유는 없었으나 잘 안되어왔던건 어쨌거나 사실 ㅋㅋ 이번엔 기필코 가자고 동네 뒷산으로라도 꼭 멤버가 빠져도 가자고 두명만 모여도 가자고 했으나... 비가왔다... 좀.. 많이.. 땅이 질퍽질퍽 선발대가 먼저 가보았을때... 이건 오를수도 텐트를 칠 수도 그 어쩔수도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한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자주 가는 노지에서.. 백패킹 --> 백때캠 으로... ​​​ 어쩌다보니 가까운 곳에 사는 서울 서쪽지역에 사는 멤버들로 구성 ..

[#79] 2015.09.04~06 기차타고 떠난 경북 양남 신대리 백패킹 모드 캠핑

울산에 살고 있는 캠우 @이석범님을 만나러 캠우들과 그 지역으로 캠핑(남캠)을 가자고 이야기가 되었다. 아이들과 각각 단둘이 떠나는 여행을 생각해왔던 터라 마침 이번엔 남캠이고 하니 울 아들과 둘이서 백팩모드로 기차타고 가는 여정으로 계획한다 남들에겐 불금 우리에겐 캠금 퇴근하자마자 기차를 타러 서울역으로 ㄱㄱ ​ 아빠는 회사에서 직접!! 은찬이는 집에서 엄마가 서울역까지 데려다 주고! 이렇게 은찬이는 아빠와 백팩메고 떠나는 첫 기차여행을 경험해본다. ​ 심심할때 풀어보라고 엄마가 싸준 스도쿠 ㅋ ​ 푸는 요령을 가르쳐주니 혼자서도 제법 잘 푼다 ㅋ ​ KTX는 번개열차인가... 2시간만에 신경주역에 도착하고 ㄷㄷ ​ 우리를 픽업하려 기다려준 @청주마린 님과 조인 ㅋ ​ 신경주역에서 한시간반 가량 더 들..

[#78] 2015.08.29~30 인천 을왕리 백패킹

​​​백패킹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한건 단순히 유행이나 흐름을 따라가보고자 한건 아니었다.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캠핑을 원했던 나는 오토캠핑의 한계점을 느끼고 있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 산 정상이나 섬. 그런곳들이 훨씬 더 멋진 뷰를 제공해주고 많은 힐링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가족캠핑을 주로 하기에... 그래도 캠핑장보다는 오지 노지를 찾아다니는 노력을 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었다... ​ 우리 가족이 첫 백패킹 (예행연습) 장소로 선택한곳은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예전에 오토캠핑으로 여러번 왔던 장소지만 차가 들어갈 수 없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아보고자 이곳을 선택함. 그러나.. 온통 바위뿐 텐트를 칠만한 장소는 찾을 수 없었음 결국 선녀바위를 떠나 을왕리 해..

[#77] 2015.08.22~23 홍천 소남이섬 캠핑장

​언젠간 꼭 캠핑 가봐야지... 하고 메모 해둔 리스트가 있다. 이름하여 캠킷리스트 ㅋㅋㅋ 그 캠킷리스트에 올라있는 명소중의 하나인 소남이섬!! 예전에 이곳은 그냥 노지였으나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투기하는 둥 훼손이 시작되자 한동안 진입을 못하게 막아두었다가 얼마전 캠핑장(유료)으로 오픈된 곳이다. 소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초입부터 이런 경관을 보여준다. ​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들어가는데... 이건 뭐 그냥 노지같은데? ㅎㅎ 노지 오지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이러한 여행길이 즐겁고 재미있다. Aㅏ... 캠핑장에 들어가니... ​ 물놀이 수영장이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의 수영장은 시작부터 감동 ​ 우리 가족은 편의시설과는 멀리 떨어져있지만 나무 그늘이..

[#76] 2015.08.15~16 임진강 폭포어장 캠핑장

​지난번 휴가 캠핑의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또다시 캠핑을 ㅋㅋㅋ 휴가동안 처리 못한 일들을 하느라 주중엔 내내 바쁘게 지냈었는데... 캠핑은 커녕 일을 해야할지도 모를 주말에 쉴 수 있고 이렇게 캠핑까지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ㅋ 임진강 폭포어장 캠핑장 이야기는 몇번 들었는데 와보기는 처음. 캠핑장보다는 노지 오지를 선호하다보니 캠핑장 비용이 1박에 4만원이 넘어가면.. 아 여길 왜가나 싶기도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캠핑장에는 왔고.. ​ 뭐 여러가지로 귀찮은듯 나무 그늘 아래 간단모드로 빵카를 구성한다. ​ 음... 다른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약간의 구성만 바꿨을 뿐인데 이번 구성 왠지 맘에든다.. 빵카 구성이 맘에 들어서 인지 함께한 캠우들이 좋아서인지 어느덧 나에게 감돌던 약간의 짜증스..

[#75] 2015.08.08 인천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캠프닉

​​​디스토션 사운드 강한 BGM을 깔고 시작하고 싶은 포스팅이다! (BGM이 흘러나온다고 상상하면서 보시길 권장 ㅋ) 등장부터 락스피릿 넘치는 아빠 ㅋㅋ 아마 흔치 않을것이다. 온가족이 함께 락페스티벌에 가는건 이미 어릴적부터 락음악에 길들여져 살아온 아빠와 그런 아빠에게 영향을 받아온 엄마 그리고 아빠처럼 어릴적부터 락음악에 영향을 받고있는 아이들 ㅋ ​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둘째날 토요일 이른 아침 진작부터 계획했다면 캠핑으로 참여했겠지만 우리 가족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1일권만.. ​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지만 적지않은 사람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우리 가족도 적당한 위치에 텐트를 치고 락페를 즐길 준비 ㅋ ​ 본격적인 공연들이 시작되기전 행사부스를 돌기로 한다.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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