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전망대 7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190] 2018.03.16~17 장산전망대 퇴근박

퇴근박이라함은 퇴근후 바로 야영지로 가서 야영을 하는것을 말한다. 최근 오지 노지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인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https://open.kakao.com/o/gDo9bcJ 마련된 첫번째 번캠이었다. 이번 번캠은 “세이굿바” (say good bar)라는 컨셉의 캠핑 놀이를 즐기시는 @지향님을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약간은 일본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세이굿바 누구나 자기가 마실 술과 음식을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고 돌아가면서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밤새워 이야기 하는 것이 컨셉 @지향님의 캠우이론에 따르면 캠핑에서 사람을 만나면 3가지를 묻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이름, 나이, 직업 생각해보니 이것들은 그 사람을 가장 잘 알게 하는것이기도 하지만 ..

[#172]2017.09.16~17 파주 장산전망대 자연in 듀랑고마을 캠핑

​가을하늘 그 하늘을 느껴보러 가까운 파주의 장산전망대를 찾았다.하늘을 보기엔 이곳처럼 시야가 확 트인곳도 많지 않다. ​예전에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인적이 많지 않았던 곳이었으나이제는 전망좋은 자리는 잡기 힘든 상황 주변에 쓰레기도 없고개념 캠퍼들이 오신것 같아 좋았음. 시야에 가득차는 하늘을 보다가... 문득 보게되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비무장지대 초평도 그리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북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저기 멀리 보이는 곳까지 캠핑을 갈 수 있겠지? 이곳에 올때마다 생각한다.저기 보이는곳에 가서빵카를 쳐볼 수 있기를... 그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떠나서날씨가 너무 좋다.가을 하늘 보러 오길 잘했다.오손도손 나누는 이야기도 즐겁다. 듀랑고 텐트가 있는 캠우들과 함께 나온 크루캠핑....

[#154] 2017.05.03 장산전망대 캠프닉

​​​퐁당퐁당 징검다리 휴일을 쉬지 못하는 터라 캠핑대신 당일치기 캠프닉을 하게되었다. 뭐 어짜피 또 며칠후면 둘째녀석 학교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 캠핑을 계획하고 있기에... 우리가 찾은 곳은 우리집에서 50여분 거리에 있는 파주 장산전망대 (서울 외곽 서쪽에 살다보니 파주, 인천쪽으로는 한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는 무지 큰 장점이 있다.) 벌써 여러번 찾아와봤던 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이다. 유난히도 맑은 날씨 높은 하늘의 장산전망대 오늘밤은 별이 쏟아지겠구나 싶은 하늘이다. 미리와서 자리잡아놓은 parkcamp 멤버들과 함께 힐링타임 시작 ​photo by @appleboy ​photo by @appleboy @appleboy 형이 찍어준 사진 ㅋ ..

[#87] 2015.10.31~11.01 파주 임진각 오지캠핑 - 부재 : 이상한 오지의 봉다르

​지난주친구의 늦깍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캠핑을 쉬었다.그 여파로..한주간 몸이 쑤시고.. 결려오고.. =_=;; 그래서 이번주에는 2박3일 가족캠핑을 계획하였.. 으나...토요일에 울 아들 축구시합이 있는 관계로..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을 수소문 하게된다. 그러다가...언제였나 박라인캠프 밴드에서 봤던 파주 임진각 근처의 전망대가 떠오르고..그 목적지가 네비나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는 오지인지라 일단 근처까지 ㄱㄱ 함 .... 역시나..길을 못찾아 헤메고...어둠은 내려오고... 문득. 지난번 참사가 떠오른다...조심조심 살살다녀야지그러던차에 아까 그냥 지나쳐온 갈림길이 생각난다.다시 그쪽으로 돌아감..왠지 맞는것 같은데.. 그때... 우리앞에 토끼 한마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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