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camp은 우리가족이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 모임이다. 친구네 텐트를 빌려 다녀온 3박4일의 캠핑에서 여느 여행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함과 힐링을 받고 온것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원하는것을 하고싶어한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 그리고 반대로 원하지 않는것은 하고싶지 않은것 (역시 너무 당연함) 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왜? 하고싶으니깐 (이야기 하기를 내가 원하는 것) "가족들을 위해 매주 캠핑을 가시다니 대단하세요. 멋진 아빠 (엄지척)" 이런 칭찬을 들을때 참 부끄럽다. 마치 내가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선택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한것이다. 내가 가족들과 캠핑을 가고 싶어서 내가 짐을 싸고 내가 텐트를 치고 내가 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