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랬건만... 금요일 내내 비가오고 토요일에도 이어서 계속 비가 내렸다. 지난주에는 캠핑없이 집에서 쉬었는데.. 날이 좋았단 말이다 ㅠㅠ이번에는 어섬 비행장으로 오지캠핑을 가야 하는데...서울에는 출발할때까지도 계속 비... 천만 다행으로 화성쪽에는 일찌감치 비가 그쳐 있었음. 그러나..머드축제를 해도 될만큼 땅이 젖어있는 어섬비행장 오지..(어섬은 원래 섬이었는데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그 지역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음) 어디선가 봤던 경비행기 있는 자리를 찾으려고 비에 젖은 길을 헤메다가...이러다가 지난번 처럼 또 차가 빠질까... 살살 운전.. 그렇게 한참을 헤메다가 땅도 젖었고 길도 위험하고 날도 무서우니 집으로 돌아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