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듯,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는 악인도 선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것이다. 아마 내가 이드라마를 한편한편 매주 보았다면, 아마 속았을지도 모른다. 장준혁은 악인에 가깝고, 최도영은 선인에 가깝다고 이야기 하는거라고,, 주말을 이용해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나니 이 드라마가 이야기하는것은 불쌍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을 알수있었다. 모두 컴플렉스가 있는 남자들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의사로 성장한 장준혁은 물론이요. 친구인 최도영(개인적으로 이런 사람이 제일 비겁하게 느껴진다.), 뛰어난 제자로 부터 열등감을 느끼는 이주완, 아들처럼 의사사위를 챙기는 장준혁의 장인등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자들은 모두 컴플렉스 속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잘난)의사들이다. 유능한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