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벌 4

[#192] 2018.04.07~08 대전 노루벌 오지 캠핑

캠핑 다니기 딱 좋은 계절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좀 오래 지속되긴 했지만 오지캠핑으로 단련된 우리에겐 더 없이 딱 좋은 날씨 충청지역 캠우들과 함께한지가 꽤 된지라 이번에는 대전 노루벌에 모여서 함께 하기로했다. ​​간만에 보는 얼굴들 반갑다는 말로는 부족한 반가움 그냥 얼굴만 보는것으로도 충분한 힐링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 함께하는 시간이 모두 소중하다.​​ 그동안 그렇게 수없이 많이 노루벌을 찾았건만 구봉산 정상에는 처음 올라봤다. ​ 아... 그동안 왜 안올랐을까 그리 높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경관은 그야말로 예술적이다. ​ ​일 마치고 늦게 합류한 @곰사육사 가족 ​나를 반기는 @용 @찬 녀석들 당장이라도 “삼촌~~”하고 부를것만 같다 ㅎㅎ 밤이 늦도록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이런..

[#150] 2017.03.31~04.02 노루벌 오지 번캠

​​오지를 가고 싶었다. 꽤 오랜동안 오지캠핑을 갈망하며 보내오다가 드디어 몇몇 캠우들과 오지번캠 약속을 잡았다. 사전적 의미의 오지는 인적이 닿지않는 내륙지방을 뜻하는것이만 우리는 그저 캠핑장이 아닌곳에서의 캠핑을 오지캠핑이라한다.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자연에 가까운 그곳 들어가는 시간도 나가는 시간도 제약이 없는 조금 더 자유로운 주인없는 땅 물론 국유지 이거나 누군가의 (방치해놓은) 사유지 일 수도 있으나, 대개는 누구도 제약하지 않기에... 노루벌...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뵈러 가서 모시고 종종 들렀던 그곳. 이번에는 아버지를 모시지 않았다. 대신 캠우들과의 2박의 시간을 함께한 후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막히는 도로의 금요일 밤을 달려 세시간 가까이 걸려 목적지인 대전 노루벌..

[#97] 2016.02.05~06 대전 노루벌 설 연휴 가족캠핑

​​벌써 아흔일곱번째 캠핑 거의 매주 그렇게 짧은 캠핑으로.. 그래서 그렇게 매주 나가려 했었나보다. 어느새 우리 가족에겐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캠핑 가끔은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야영이 아닌 숙박시설을 이용하능 여행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캠핑만큼 재미있는 여행도 없는듯 하다. 우리 가족은 캠핑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여행의 방법으로 밥을 직접 해먹고 야영을 하며 야생에 조금 더 가까운 여행을 즐기는 것 ​​설 연휴를 맞아 본가로 가기로 했다. 신정때 이미 본가를 다녀왔으나 이번 구정 연휴는 길기도 하거니와 아이들도 할아버지가 보고싶다하여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얼른 다녀오기로 한것 지난번엔 공주 이안숲속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번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언제가도 늘 좋았던 익..

[#83] 2015.09.26~27 추석 오지캠핑 - 대청호 오지 실패로 노루벌 캠핑

​민족의 대명절 추석.. 언제부턴가 명절때면 아이들의 할아버지댁에 가서 캠핑을 함께해왔다.늘 가던곳은 대전 서구 흑석리에 있는 노루벌매번 같은 곳을 가다보니 이번에는 다른곳으로 가보면 어떨까하여 오지정보를 찾던중대청호 부근 오지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블로그 내용과 사진으로보니 +_+ 오우 여기다! 싶어 1일단 찾아가봄 그런데... 초행길.. 특히나 오지를 갈때는 날 밝을때 조심조심 갔어야 했는데..느지막히 출발한지라 목적지 부근에 갔을때는 이미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 비포장된 임도길을 따라 수풀이 우거진 급경사길을 따라 내려갈적에는 더욱 더 조심했어야 했다. ㅠㅠ ​ 조심하지 않은 탓에 결국 빠짐 ㅠㅠ 불행 중 다행히 누가 다치거나 차가 파손되지 않았음. 아.. 이 오지에서 처음 맞은 이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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