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71] 2015.06.26~28 인천 노지 번캠 - 자연 in

고봉달 2015. 7. 2. 20:49

이번에도 ​캠이다..

스트레스 해소용 음주...
보통 그렇게 길들여져있는 대한민국 직장인 남성
사실 우리 캠우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직장인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다른게 거기에 +캠핑을 한다는것



인천 어딘가의 노지
장소를 어디라고 언급하지 않는건
어디라고 올렸다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려 무단 쓰레기 투기 및 주변환경 훼손으로 좋은 노지 포인트가 막히는걸 몇번 겪고 나서부터 노지 포인트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아야겠구나 느끼고 나서부터...




물론..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장소 ㅋ

이곳은 자연에 가깝다기 보다는 그냥 노지
그냥 텐트치고 놀기 좋은 장소



우리가 번캠을 시작한 날은 금요일
저녁이 되니 하나둘씩 퇴근하고 모이기 시작한다.
이 짧은 번캠을 위해 청주에서 평택에서 찾아오는 캠우들도...

일단 만나면 다들 ​반갑다
그게 우리가 만나는 이유다
그게 우리가 멀리 찾아가는 이유이고
우리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이유이다...



우리는 어쩌면 전생에 유목민들이 아니었을까? ㅎㅎ



여느때처럼 맛있는 음식들과 술과 함께하며
먼놈의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ㅎㅎㅎ
2박3일을 술과 이야기로 보내도
그 많은 이야기들은 줄지를 않는다.



밤이 깊어가고..


최근들어 사진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신 @진정힐링^^ 님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어떻게 밤을 지새웠는지도 모르게
첫날을 보낸다...


2일째 아침


보통 제일 먼저 눈을 뜨는 사람(=제일 먼저 잠든 사람)이 지난밤의 흔적들을 정리하는데..
이번에는 내가 당첨이네 ㅋ



하지만 뭐 치울새도 없이 다들 일어나서 해장술을 시작한다 =_=
아 이노므 주당들아 ㅋㅋㅋㅋ



아침이라고 섭섭하게 먹진 않는다 ㅋㅋㅋ
우리의 쉐프형님들과 배달음식이 있는한 ㅋㅋㅋ

어??
어렵쇼????





먹다보니 벌써 어두워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차

그래도 사람이라고 마지막날엔
술없이 먹고 놀고 자다가...


노란거이 망고수박이라네..
저뒤에 모자이크된 동네주민 주의



씨+발 (욕 아님) ;;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일어나서 또 먹고~


​​​​​​​​​


사진도 찍고~





ps. 남캠인데 마지막 사진에 왜 여자가 있냐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분은 형님임
남캠때만 형님이 되심
그래야 남캠에 참여하실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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