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당일치기 섬 여행을 시도함.
이번에는 강서구 주민 캠우이신 진정힐링 형님네와 조인함
아침 일찍 서둘러 배타러 잠진도에 도착
바로 앞에 보이는곳이 무의도
뭐 저정도 거리면 길만들어서 드나들게해도 될텐데...
아마도 배삯 버는게 쏠쏠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잠진도 선착장도 섬이지않은가..
여기까지 길을 낼것이면 그냥 무의도까지 내도 되었을듯...
흠..
배가 출항하고..
뱃머리를 돌리자...
무의도 도착 =_=;
그나마 배삯이 싸니깐 참자..
뭐 배타는 재미도 있잖나...
흐음
지난번 찬바람 쐬고난 후 텐트를 다시 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도착하자마자 빅돔으로 본진 구성
실미도가 눈앞에 보이는 곳에..
난로 딱 피우니
아~ 따숩고 좋다~~
짐풀었으니
맥주는 최대한 일찍 먹어주는게 이따가 나갈때 운전에 무리가 없지..
간단히 건과류와 쥐포등으로 술안주
캬~ 좋다~~
뭐라고뭐라고 경고문 안내문이 있는데 좋은글입니다.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도 썰물때의 풍경이 그림같습니다.
실미도 입구 ㅋ
누가 뼈다귀 하나 뜯어서 개 줬나봄
길을 따라 실미도에 들어가 봅니다.
영화세트장 있던곳 말고 반대쪽으로 와봄
뭐 삭막한듯 하지만 좋은 풍경입니다.
뭐.. 이런거 찍어줘야 한다고..
=_=
폼 잡고 한컷
주변을 둘러보더니 뭔가 생각에 잠긴 진정힐링 형님...
뭔가 예술적 사진 활동을 구상하고 있는듯..
뭐.. 하시는 건지.....???
유후.
+
....
"어때? 멋지쥐??"
"..."
뭔가 만족스러운 표정의 진정힐링 형님
에잇.. 나도 같이 뛰어보자...
아놧 나한테 왜 이런걸 시켜요!!
훈훈한 결말...
"에라이 화상아..."
남는건 사진이라고...
무의도로 돌아오는 길에도 찰칵..
이제 본진에서 놀아봅니다..
그림 참 좋네요..
나뭇가지도 주어다가 태우고..
콘치즈도 해먹고..
닭날개도 굽고...
진정힐링 형님은 불피고 앉으면 늘 저렇게 졸고계신다능 ㅎㅎㅎㅎ
그렇게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바닷물이 밀려오는걸 보니 이제 집에 갈때가 된듯..
단체 사진이 빠지면 안되징~~
짧지만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담번에는 야영을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
이렇게 즐거운 캠핑 라이프
계속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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