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에 한번
자연in 밴드 정캠을 한다.
정캠 - 단어만 놓고 보면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하는 캠핑같은 이름인데 우리는 한달전에 계획한다뿐 번캠(번개+캠핑)같은 느낌
어쨌거나 간만에 캠우들을 만날 생각에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어제밤에 네비로 측정한 시간 2시간반..
아침에 측정한 시간 3시간 40분..
...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엉금 기어...
휴게소 딱 한번 들러 왔는데도..
4시간 넘게 5시간 가까이 걸림
=_=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11시 넘어서 도착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빵카 완성
왜냐면 놀고 싶으니깐 ㅎㅎ
간만에 찾은 별수하펜션캠핑장
나무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보고싶었던 자연in 캠우들 자리 다 잡고있고
이제부터 놀자 ㅋㅋ
우리 빵카에서 시원한 맥주 + 콘치즈
콘치즈의 생명은 그 누가 뭐라해도 치즈빨이다.
콘 1 + 모짜렐라 치즈 2
이 황금비율만 지켜주면 일단 무조건 맛은 ok
간만에 캠우들을 만나 즐거운 마눌님
즐거운 맘으로 고기를 구우시고
연못에 송어 2마리 있다는 정보에
아이들 물고기 잡아준다고 아빠 & 삼촌들 난리남 ㅋ
결국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말이쥐 ㅋㅋㅋ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
빡빡한 일정없이 모두들 각자의 힐링을 하고
우리의 착한 강아지 용이와 아부지 철용
그 뒷모습이 똑같네 그려 ㅎㅎ
어느덧 저녁이 되고
우리의 먹캠시간
떼캠 크루캠의 묘미인 먹방이 시작된다.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늘 그렇듯 먹다 죽을 뻔 ㅋ
특히나 이번에는 각 집에서 하나씩 요리를 내놓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여 풍성한 먹거리 잔치가 되었네..
그렇게 처먹기도 적당히하고
모닥불로 우리의 수다타임을 열어본다.
캠핑은
누구랑 함께하든
할아버지든 대통령이든
이러든 저러든
즐거워야 캠핑이다.
피곤한 사람은 먼저 들어가 자고
놀고 싶은 사람은 놀고
아픈 사람은 좀 더 쉬고
.
역시 1박은 아쉽다.
조금 노는가 싶더니 벌써 돌아갈 시간
늘 같은 소리지만
약간 아쉬울때가 딱 좋을때
못다한 아쉬움과 다음에 함께할 기약을 단체사진속에 담아 남기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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