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선호한다.
그래서 다섯번에 한번 정도는 우리 가족끼리만 캠핑을 간다. (완벽하게 우리 가족들끼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몇번 안되는 솔캠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크루캠핑
즉, 모임을 하게 되는것
모임이 즐거울때는
1.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2. 새로운 좋은 사람들을 알게될 때
3. 그 모임의 주제가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지향할때
4.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을때
5. 위와 비슷한 즐거운 상황일때..
이 모임은 07년생 염강초 아이들의 모임이다.
(엄마들의 모임인것 같긴하지만...)
이 모임의 주제는 아이들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두번째) 캠핑
다들 캠핑이 익숙치는 않은 가족들이지만
캠핑이 뭐 어려운 고급스킬이 필요한 뭣도 아니고
그저 밖에서 텐트치고 밥 해먹고 잠자는
숙식만 잘 해결할 수 있으면 되는거라
특히나 이번엔 (두번째) 더욱 잘 보낼 수 있었다.
특히나 이번 모임이 즐거울 수 있었던 건
아빠들의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는것을 알게된것
아빠들은 대부분 7x년생
같은 세대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세대적 사고와 구세대적 사고가 공존하는 세대
그말은...
배운대로 가르칠 수 없는 세대
하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도 모르는 세대
라는 것.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변화를 수용해서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다는것
그래서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오답인지 명확하지 않은
그런 아빠들..
하지만
아빠들이 다함께 공감하는
아이들에 대한 명확한 목표지점이 있었다.
그것은...
아이들이 "현재를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것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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