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고봉달 2018. 11. 5. 08:30

천섬

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

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

아.

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

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

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

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

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즘들어

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

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

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

깨어난 꿈 내용을 생각해보면

왜 그게 서글픈 내용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꿈이지만

난 마치 어린애가 된냥

무언가를 서글퍼 하더라고


계절이 바뀌는 탓일까?






2년만에 찾은 

이곳에서 맞이한 아침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서글픈 꿈으로 깨어난 아침이었지만


난 다시

웃을 수 있었고

그냥 

그런 꿈을 꾼 아침이었나보다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어졌어



​[매너다리컨셉의단체사진.jpg]





어쩌면 일조시간이 짧아진  

계절탓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고

내일 부터는 햇빛을 쬐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계획을 구체화 했고


이제는 이렇게

내 컨디션의 조절과 관리가 

많이 편해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면서


감사하다고 생각해봤어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고 있는 

나의 종예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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