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016.02.20~21 다시 찾은 파주 임진각 오지
"이번 캠핑은 참 즐거웠어~" 이번 캠핑을 다녀오면서 아이들과 와이프가 했던말이다. 즐겁지 않은 캠핑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즐겁기만 하지 않았던 캠핑도 있었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한다. 그러고보니 즐거웠다는 말... 좋았다는 말... 그에 대해 인색하지 않은 우리 가족인데 거꾸로... 마냥 좋기만 하지 않았던 캠핑을 생각해보게 된다. 몇가지 일정으로 인해 토요일 저녁 늦게 출발 가족 모두 함께하는 캠핑이다. 이번에는 간만에 아이들 친구들을 불러 짧은 여행을 함께했다. 목적지는 파주 몇달전 방문했던 임진각 근처 오지이다. 유난히 밝은 달에 조명을 따로 켤 필요도 없을 만큼 환했지만 기온은 매우 낮은 영하 7~10도를 넘나드는 지역이었다. 모닥불 먼저 피워 아이들이 춥지 않게 해주고 후다닥 ..
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