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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2024.08.29 인천 송도 국제캠핑장 방문캠

고봉달 2024. 9. 11. 11:28

해가 저무는 서해를 따라 한 시간가량 글쟁이를 몰고 찾아갔다.

달리는 내내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몸을 숨겼다 내일 아침이면 반대쪽에서 다시 떠오를 모습을 떠올려봤다.


살다 보니…

우리는 서로가 만나

같은 시공간에서 같은 취미를 함께하고
다른 성향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며
같은 듯 다른 삶을 함께 하고 있더라.



그래도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각자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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