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캠핑
울딸래미와 딸래미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서
이름을 소녀캠핑이라고 붙여봤다.
애초에 계획은
소녀들이 텐트도 쳐보고
요리도 해보는
그런 시간으로 계획을 했지만
밖으로 나와 놀기에도 바쁜 소녀들을 보고
그 즐거운 노는 시간을 채워주는것으로...
(팔불출 아빠)
아빠와 딸 그리고 딸래미 친구 두명으로 보낼 뻔 했던 캠핑에
아빠의 캠우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아빠 혼자 똥빠질뻔 한걸 피함
더욱 활기찬 캠핑으로 전환
[계곡에서 물놀이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녀들과 아이들.jpg]
우리애들 (캠우들 애들 포함)이야...
이런 자연속에서 노는게 많이 익숙한데 반해
딸래미 친구들은 이런 여행이 자주있는게 아닌지라
이렇게 노는게 마냥 즐거운 모양이다.
(아빠 뿌듯)
[소녀3총사.jpg]
음..
다행히 여러가지면에서
중딩소녀들의 감성에 맞는
캠핑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 다른 캠퍼들이 이야기 하던 -
이제 좀 컸다고 캠핑 안따라 다니는 중학생 소녀가 아닌
어른들과도,
동생들과도 잘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착한 소녀들
그런 소녀들을 존중하며
각자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는
착한 애어른들
밤에는 다 같이 모여
한참을 즐거운 게임(핸드폰 게임 말고...)을 함께 했고
"아빠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베스킨라빈스 서리~~원 귀엽고 섹시하게~~"
...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소녀들이나
게임하며 즐거운 시간
애와 어른 사이에
청소년이라는 기간
어른도 다 겪어본 혼란이 많은 시절
아이들도 곧 겪게될 어른이 되는 과정
우리가 어렸을땐
질풍노도의 시기
지금 소녀들은
성장의 변화를 이겨내는 시기
아빠와 놀아줘서
고마워
아빠 스스로 좋은 아빠인것 처럼 느끼게 해줘서
더 좋은 아빠가 되보려고
천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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