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캠핑

[#500] 2025.11.15~16 가평 아지트 캠핑장 - 쀼 캠핑

캠핑하는 프로그래머 2025. 12. 29. 20:11

이번 캠핑은 시작부터 결이 달랐다.
노지도 아니고 탐사도 아니고, 오버랜딩 감성도 잠깐 내려놓은 날.
“캠핑장 캠핑”을 하기로 했고, 그 약속 상대는 지난번부터 이야기가 오가던 @프리버드 @꼬꼬캠핑 부부였다.

쀼 = 부부.
그 말 하나에 이번 캠핑의 분위기가 다 들어있었던 것 같다.
서로가 편한 템포로, 서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는 캠핑.

누가 봐도 “편하게 쉬라고 만든 자리” 같은 느낌.

 

오늘은 ‘가야 해서 가는’ 캠핑이 아니라 ‘보고 싶어서 가는’ 캠핑.

 

 

 

부부끼리 모이면 신기하게도 설명이 줄어든다. 서로의 템포를 이미 아니까.

캠핑장 캠핑은 ‘할 일’이 줄어든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늘어난다.

 

 

 

 

 

오늘은 그 안정감이 필요했던 날이었다.

 

 

 

천천히 시작하는 아침. 이것 때문에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을 것.

 

이번 캠핑은 노지도 오지도 아니었다.
대신 사람이 좋았고, 템포가 좋았고, 그래서 더 좋은 캠핑이었음.
가평 아지트 캠핑장은 ‘쀼 캠핑’에 딱 맞는 장소였다.

 

나중에 @사자왕 부자와 동생님이 와서 합류

 

그래서 더 좋았다.

@프리버드 @꼬꼬캠핑 부부가 원하는 쀼 캠핑은 아니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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